최근 주목받고 있는 키워드 레트로, 옷이나 소품 등 피상적인 근대문화 체험에 그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가서 다양한 장르에서 영향을 받으면서 복고풍 문화로 변형되어 등장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디지털 시대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으면서도 신선함과 새로움을 핵심으로 뉴트로까지 등장하면서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뉴트로는 단순 추억팔이와는 다르게 과거의 것을 경험하지 못한 세대가 과거의 것을 새로운 것으로 인식해 즐기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감성을 느끼면서 디지털화 된 제품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즉석카메라의 클래식과 디지털카메라의 엣지를 가진 코닥 스마일 클래식이 나왔네요.
카메라의 역사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때 절대 빠질수가 없는 이름이 바로 코닥이죠.
필름의 대명사라고 할수 있는 코닥이지만 사실 최초의 디지털 카메라를 만든 것도 1975년 코딕이 최초로 만들었습니다. 카메라, 사진이라는 키워드에서 코닥은 큰 획을 만들었기에 이번 코닥 스마일 클래식 제품 역시 눈여겨 보게 됩니다.
찍으면 바로 확인 가능한 즉석사진만의 장점을 디지털 즉석 사진으로 승화시킨 제품으로 사진 촬영 후 바로 확인할 수도 있고 나중에 출력할 수도 있는 디지털 카메라 제품입니다.
특히, 우리가 사진 촬영 후 바로 출력하는 포토프린터 제품이기도 해서 2 in 1 기능이 돋보이는 제품입니다. 일반, 셀카 타이머, 무게는 약 408g이며 1회 충전으로 최대 35매까지 인쇄가 가능합니다.
최근 레트로 열풍때문인지 카메라 제조사에서 즉석카메라 제품이 다양하게 나오고 있는데,
코닥도 이런 제품을 출시했다는 점이 신기하네요.
팝업 인스턴트 카메라 모양의 디자자인으로 되어 있는데, 1600만 화소 이미지센서가 탑재되어 있고 사진은 촬영 후 징크(Zink) 인화지로 이용해서 바로 인쇄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보면 징크(Zink) 인화지를 사용하고 있어서 일반 즉석카메라보다는 빠르게 출력되고 좀 더 좋은 화질로 사진이 나올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스냅 촬영을 지원해서 이렇게 누르면 팝업식 뷰 파인더를 이용해서 일반 촬영, 셀프 타이머 촬영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카메라 기능을 사용하지 않고 포토프린터처럼 출력도 되네요.
스마트폰 내 앱을 설치하면 필터, 테두리, 스티커, 캡션, AR기능을 사용하면서 바로 출력할 수 있습니다. 출력 기능만 보면 일반 포토프린터 제품과 동일합니다.
3.5"x4.25" 인화지를 사용해서 일반 포토프린터보다는 좀 더 큰 사진 출력이 가능하네요.
나만의 감성이 있는 사진을 찍고 싶을때 사용하면 괜찮지 않나 생각되네요.
다만 인화지때문인지 크기가 정사각형이라는 점은 살짝 아쉬운 부분입니다.
나머지는 부분은 사용해보니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출력 속도도 느리지 않고 사진 퀼리티도 괜찮습니다.
다만 가격대가 10만원 후반 정도만 딱 좋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되네요.
정민_파파 님께서 작성하신 글이 소비자 사용기 게시판으로부터 2020.01.17 01:41:41 에 이동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