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내 휴대전화로 걸려온 국제전화다.
678 국가번호를 찾아보니 바누아투라는 생소한 나라에서 걸려왔다.
바누아투·사모아·파푸아뉴기니·통가 같은 이름조차 생소한 남태평양의 소국(小國)이 한국으로
걸려오는 스팸 전화의 근원지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에서 이 지역들로 국제전화를 걸면 상대적으로 비싼 요금을 내야 한다는 점을 악용한 스팸
조직이 활개를 치는 것이다.
국제전화'00700을 운영하는 SK텔링크는 16일 2019년 국제 스팸 전화를 국가별로 분석해보니
57%가 남태평양 지역이었다고 밝혔다.
스팸 전화가 가장 많이 걸려 온 국가는 15%를 차지한 바누아투(국가번호 678)였고, 이어 사모아
(국가번호 685) 14%, 파푸아뉴기니(국가번호 675) 11% 순이었다.
스팸조직은 한국으로 무작위로 전화를 건 후 벨소리가 한 두번 울리면 전화를 끊는다고 합니다.
부재중 수신 전화가 온 수신자가 걸려온 전화로 전화를 걸면 고액의 요금이 부과되는 식이라는군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원문 링크를 참조하세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23&aid=00035011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