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사용하던 삼성정품 무선충전기는 디자인도 투박하고 두꺼웠다. 그리고 원형디자인으로 꼭 충전위치에 정확하게 핸드폰을 올려놓아야 충전이 시작됐다. 어쩔 수 없이 불편함을 감수하고 사용하고 있었는데 최근 얇고 가벼운 고속무선충전기가 출시됐다고 하여 사용을 해봤다.
와이즈핏 울트라 슬림 무선충전기. 두께가 무려 4mm으로 슬림하고 고속무선충전은 물론 간단한 방수까지 지원되는 제품이다. 모델명은 WC910
[와이즈핏 고속무선충전기 사양]
방수등급 IP67
Input DC 5V/2A, 9V/1.67A, QC2.0 QC3.0 어댑터
Output DV 5VA or 9V/1.2A
크기 161 X 76 X 4mm
케이블길이 1m
그 외 FOD기능이 탑재되있어 고속충전기와 스마트폰 사이에 이물질이 감지되어 자동으로 전류가 차단되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제품의 구성은 상당히 심플하다. 케이블과 결합된 본체 하나. 무선충전기를 사용하는데 있어 보통은 핸드폰에 모두 가려지기 때문에 디자인은 그리 중요치 않은데 그 포인트를 잡아 블랙으로 아주 깔끔하게 만들어져 있다.
전면과 후면에는 각각 2, 4군데의 고무로 핸드폰과 바닥에서 미끄럼을 방지하고 플라스틱 재질로 깔끔하게 마감처리가 되어있다. 이 제품의 무선충전 영역을 전면에 위치한 2개의 고무 가운데 부분이다.
레고모양의 조금은 투박하고 커보이는 USB부분은 그 이유를 알면 이해할 수 있다. 충전코일을 제외한 모든 칩셋을 USB 커넥터에 내장하여 발열이 적고 제품을 얇게, 가볍게 만들 수 있었다. 또한 불에 타지않는 안전한 난연재질을 이용하여 안전성을 높였다. 일부 저가형 무선충전패드는 제품의 발열시 핸드폰도 뜨거워져 충전기 중단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해야한다.
4mm의 두께를 사진으로 실감해보기. 얇은 핸드폰 중 하나인 갤럭시S7을 충전기 위에 올려놔봤다. 핸드폰보다도 훨씬 얇은 두께의 와이즈핏 무선충전기다.
크기는 성인 남성 손바닥만한 크기로 적당한 크기고 무선충전패드는 오랫동안 사용해본 결과 작다고 해서 좋은 것은 아니고 핸드폰을 올려놓았을때 쉽게 충전이 되도록 위치를 잡아줄 수 있는 크기가 적당하다. 그 점에서는 합격!
또한 60g무게는 깃털과도 같다. 일반적인 과자봉지가 70~100g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그 무게가 실감이 나는가?
충전 중에는 하단의 램프로 충전상태를 알려준다. 그 밝기는 적당한 편으로 취침 등의 어두운 환경에서도 방해가 되지 않는다. 핸드폰을 올려놓지 않았을 때는 등은 켜지지 않는다.
충전 및 충전완료시 - 녹색등
이물질 등으로 인한 충전오류시 - 빨간등
고속무선충전은 일반 케이블을 유선으로 연결하는 것 보다는 느린 충전속도이다. 그렇기 때문에 충전패드를 구매시 고속충전패드 구입은 필수! 와이즈핏 고속무선충전기는 10W를 지원하여 무선충전 중에서도 빠르게 핸드폰 배터리를 충전해준다.
오랫동안 다양한 제품의 무선충전기를 이용해본 입장에서 와이즈핏 고속무선충전기는 타 제품의 단점들을 보완한 깔끔한 제품이다. 가장 문제시되는 발열을 USB커넥터에 집중시켜 안전한 충전을 지원하고 핸드폰 크기와 비슷한 넓이로 손쉽게 무선충전을 시작할 수 있도록 만든 와이즈핏 고속무선충전패드! 나는 이 제품으로 갈아탔다.
구매처 https://ylshop.co.kr/product/detail.html?product_no=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