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블링한 폴라로이드카메라 캐논 인스픽C 사용후기
디지털 카메라 기술이 발전하면서 셀카, 셀피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휴대용 카메라들이 출시되고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카메라는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폰 카메라를 비롯하여 디지털 카메라, 미러리스, DSLR이 있지만 이것들은 비싸면서도 카메라의 전문적인 기능으로 바로 출력 기능이 없다는 점이 단점이라면 단점이라고 할 수 있다.
여행을 많이 다니는 여행족, 스냅 사진 촬영하기 좋은 폴라로이드 카메라 캐논 인스픽C는 기존 카메라 기능과 즉석 프린팅 기능을 혼합한 신개념의 폴라로이드 겸 프린터이다.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여 폴라로이드 아날로그 감성을 그대로 구현한 캐논 인스픽C (CV-123A)가 어떤 제품인지 그 활용 모습을 자세하게 알아보자.
폴라로이드 카메라 캐논 인스픽 C는 찍고 싶은 순간 바로 뽑아 사용할 수 있는 즉석카메라이다.
즉석 미니 프린터는 이미 나왔던 장치들로 여기에 즉석 카메라 기능이 접목되어 출시된 것이 캐논 인스픽C CV-123A라고 이해하면 된다.
하나의 예를 들어보자.
여행지에서 멋진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한 후에 곧바로 인쇄하고 싶다면?
이럴때 유용한 것이 바로 캐논 인스픽C CV-123A 즉석카메라인 것이다.
폴라로이드 카메라 캐논 인스픽C의 구성은 카메라 본체, 충전 케이블, 인화지 10매, 손목 스트랩, 사용 설명서 등으로 심플하게 제공한다.
충전을 위해 마이크로 5핀 충전 케이블이 하나 들어 있으며, 5V 보조배터리로도 충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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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메인 기능인 카메라 스펙을 살펴봐야 한다.
초점거리 : 50cm / 촬영매수 : 25장 / 플래시자동 / 포토프린터 겸용 / 셀프미러 / 크기: 12.1x7.83x2.37cm / 무게 : 170g / 해상도: 314x500dpi / 500만 화소 / 인쇄속도 : 50초 / 뷰파인더 탑재 / 사진비율 선택버튼 / 재프린트 버튼탑재 / 배터리일체형 / 배터리용량 : 700mAh / 색상 : 엘로우, 핑크
카메라 전면에는 셀피족을 위한 셀피 미러를 탑재하고 있어 혼자서도 자신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다. 기본적으로 500만 화소급의 렌즈를 탑재하고 있으며, 어두운 실내나 야간에도 밝은 사진을 촬영할 수 있고 자동 플래쉬가 뷰파인더 우측에 자리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 카메라 기능에 셀카를 위한 최적의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뷰파인더를 보고 사진을 촬영할때는 카메라 후면이 눈으로 향해야 한다. 일반 카메라의 뷰파인더는 상단 중앙에 위치하지만 캐논 인스픽C는 우측으로 약간 쏠려 있는데, 이것은 카메라 렌즈를 피하여 전방이 시원하게 보이게 하기 위한 자연스러운 위치 설정으로 보여진다.
뷰파인더 우측으로는 2X2, 2X3 규격의 전환 버튼, 그리고 방금 촬영한 시진을 재출력할 수 있는
재출력 버튼이 자리하고 있는 심플한 구조이다.
약 121 X 78.3 X 23.7mm 사이즈는 휴대하기 위한 최적의 크기로 두께는 21.5mm로 슬림한 편이다. 측면의 세로 홈은 출력 인화지가 나오는 홈으로 잉크가 없어도 특별한(?) 인화지만으로도 사진이 출력되는 방식이라 특별히 프린터가 없어도 된다.
즉석 카메라도 어디까지나 카메라, 안정적인 파지를 위해 손목 스크랩을 걸 수 있는 고리가 좌우측에 마련되어 있다. 구성품으로 제공되는 그레이 컬러의 스트랩을 연결해 두면 사용하는 손 방향에 따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셔터가 우측에 위치해 있어 오른손잡이 분들에게 최적화되어 있고 사용하기 편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셔터를 누르는 단순한 동작은 익숙하지 않은 손이 되는 왼손잡이 분들에게도
크게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상단에는 LED 색상을 통해 상태를 알 수 있는 LED 램프가 있고, 우측으로 전원 버튼, 셔터가 자리하고 있다. 전원 버튼과 셔터가 우측 끝에 몰려 있어 사용하는 손과 관계없이 오른손을 모두 조작해야 한다.
하단부에는 리셋 홀, 마이크로 5핀 충전단자, 충전 LED, microSD 메모리 장착 슬롯이 자리하고 있다. 사진 촬영시 이미지 파일은 마이크로SD 메모리에 저장되어 나중에 PC를 통해서 하드디스크로 복사하여 소장하거나 해상도 높은 포토프린터로 재인화할때 사용할 수 있다.
사용할 수 있는 SD 메모리 최대 용량은 256GB이다.
인화지 + 잉크로 구성된 것인 바로 Zink 스티커 용지이다. 소포품 중에 하나로 인스픽 인쇄 기술를 적용하여 별도의 잉크 카트리지를 사용하지 않고 풀 컬러 인쇄를 가능하게 한다.
인쇄에 필요한 색상은 특수 용지 안에 포함되어 있으며, 시트 팩마다 스마트 시트(블루 시트)를 제공하여 최적의 화질로 인쇄하도록 프린터를 조정한다. 10매당 1매 스마트 시트가 동봉되며, 캐논 인스픽C CV-123A에는 2x3인치 사이즈 10매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사진 촬영과 인화를 위해서는 Zink 기술이 적용된 인화지를 넣어야 한다. 2x3 크기의 용지는 카메라 후면의 덮개를 열면 최대 10매까지 넣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인화 용지를 넣을때 한가지 주의할 것은 블루 스마트 용지가 가장 아래쪽으로 깔리도록 넣는 것이다. 화질 최적화를 위해 파란색 용지가 먼저 나와 조정하게 되며, 화질 조정이 끝나면 실제 첫 인화지에 인쇄가 되므로 첫 사진을 인화할때는 시간이 조금 더 소요된다.
인화 용지를 장착한 후에는 보호 덮개를 다시 장착하여 안정적으로 고정될 수 있게 해준다.
휴대성을 강조한 제품이다 보니 처음 사용시에는 충전을 해줘야한다. 자체적으로 700mA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어 완충시 여행지, 사진촬영하기 좋은 장소에 휴대하고 다니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한번 완충으로 최대 25장의 사진을 연속으로 인화할 수 있다.
디지털 카메라의 경우에는 뷰파인더를 보지 않고도 LCD 디스플레이를 통해 피사체를 카메라
중앙으로 위치시킬 수 있다. 캐논 인스픽C 폴라로이드는 이런 LCD가 없기 때문에 반드시 뷰파인더를 통해 초점과 위치를 잡고 촬영해야 한다.
뷰파인더를 이용하지 않고 사진처럼 대략적으로 촬영해버리면 피사체가 중앙에 오지 않는 불편한 상황(?)에 놓일 수 있다.
폴라로이드에 LCD 디스플레이를 바라는 것은 지나친 요구이므로 최대한 뷰파인더를 통해서 초점과 위치를 잡아야 한다.
뷰파인더 내부에는 피사체를 정확하게 중앙으로 위치시킬 수 있는 직사각형이 있다. 2x2, 2x3 용지 규격에 따라 다르지만 짤리지 않게 중앙에 정확하게 위치시키는 것은 어렵지 않아 사진 촬영은 쉬운 편이다.
이상의 내용을 정리해 보면, 지금 보는 자세가 딱 사진을 촬영하기 좋은 자세이다.
500만 화소의 렌즈는 뷰파인더를 통해서 피사체를 잡아내고, 셔터를 눌러 사진을 촬영하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순서로 사진까지 인화하는 것이 바로 캐논 인스픽C CV-123A 폴라로이드이다.
용지 크기 선택은 2x2, 2x3 규격 2가지로 할 수 있으며 뷰파인더 바로 우측에 있는 사진 비율 선택 버튼을 누르면 된다. 현재 선택한 용지에는 그린 LED가 점등되어 있으며, 용지 사이즈로 촬영과 인쇄가 동시에 이루어진다.
촬영 장소, 시간, 특별한 문구를 적을 수 있는 여백이 있는 용지는 2x2 사이즈로 선택하여 인화하면 된다.
2x2 규격으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하면 이렇게 바로 인쇄가 이루어진다. 인쇄 시간은 짧은 편이라 사진 촬영과 동시에 1분 이내에 인화가 된다고 보면 된다.
즉석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즉석에서 사진을 인화하는 그 과정이 빠르고 화질까지 뛰어나 개인 소장용 사진 또는 선물용 사진 카메라로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폴라로이드 카메라 캐논 인스픽C의 특징이자 장점은 셀피족을 위한 셀피 미러를 탑재하여 혼자서도 이쁘고 깜찍한 사진을 자유롭게 촬영할 수 있다는 것이다. 렌즈 좌측에 자리한 셀피 미러의 얼굴, 상반신을 중앙에 위치시키면 초점을 잡을 필요도 없이 셀카 사진을 인쇄할 수 있다.
캐논 인스픽C의 모토는 찍는 것과 동시에 바로 인쇄할 수 있는 즉석카메라의 기능은 하나의 기기의 완비하는 것이다. 폴라로이드 개념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여 찍자마자 바로 인쇄가 가능하도록 만들어 집이나 사무실에 있는 포토 프린터를 이용해야 했던 기존의 방식을 모두 바꿔 놓았다.
번들로 제공되는 10매의 인화지에 촬영한 사진들의 화질이나 구도가 일반 카메라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다만 육용이 사진은 뷰파인더를 보지 않고 촬영한 사진이라 초점은 완전히 벗어나 버렸다.
2x2, 2x3 사진 비율을 선택하여 출력할 수 있음은 물론 앞에서 촬영한 사진을 재출력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여 하나의 사진을 2개 이상을 출력하고 싶을때 유용한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재출력 기능은 2인 이상 단체 사진을 여행지에서 촬영했다고 한다면 사람 수만큼 인화하여 한장씩 나눠 가질 수 있게 해준다.
2x2 인화지에는 여백이 있어 촬영 장소, 날짜, 시간, 특별한 문구를 넣을 수 있다.
인화지 사이즈의 맞는 포토 앨범을 구입한다면 우리 가족의 사진첩도 만들 수 있고, 그렇지 않고 단일 사진을 지갑이나 다이어리에 넣어 가지고 다니면서 필요할때마다 한번씩 꺼내볼 수도 있는 사진이 만들어진다.
찍은 사진을 바로 뽑는다? 하면 우리가 알고 있는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연결하게 된다. 폴라로이드는 아날로그 느낌이 강한 반면에 캐논 인스픽C는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여 디지털 감성으로 어필하고 있다. 2x2 사이즈의 인화지에는 아날로그 느낌이 나는 손글씨를 직접 써 놓을 수 있어 무미건조한 디지털 카메라보다는 훨씬 감성적이며 순수했던 과거의 감정을 자극한다.
유일한 단점이라면 스마트폰 앱과 연동이 되지 않아 촬영한 사진을 편집하여 인쇄할 수 없다는 점이다.
휴대폰 정도의 크기와 무게로 휴대성이 뛰어나 여행지나 일상 스냅 사진, 기념일 등 다양한 장소에서 사용하기 좋다. 깜찍하고 아기자기한 즉석 카메라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선물용으로 불링불링한 아이템이라고 생각한다.
제품 정보 - https://shopping.naver.com/play/play/stores/100006966/products/45552173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