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GamerZ 인사드립니다.
최근 이어폰 시장은 완전 무선 블루투스 제품으로 불야성을 이루고 있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신제품들이 시장에 쏟아져 나오고 있고, 저마다의
특징을 내세운다고는 하지만 실제 대부분의 저렴한 가격대의
제품들을 보면 고만고만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음향기기를 좋아하시거나 음악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씩은
들어보셨을 스컬캔디..
스컬캔디는 보다 합리적인 가격대로 상당히 준수한 음질은 물론
제품 퀄리티 역시 만족스럽기로 제법 알려져 있습니다.
오늘 소개드릴 제품은 스컬캔디에서 새롭게 출시한 완전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인 "Sesh"라는
이름을 가진 제품으로 4종의 컬러(블랙/블루/레드/옐로우)로 출시되어 있으며,
좌우 각 5.3g의 무게와 6mm 드라이버를 내장한 이어버드는 1시간 충전시 약 3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하고, 59.5g의 무게를 가진 충전 크래들은 2시간의 충전으로 최대 10시간, 이어버드를
약 3회 정도 충전시킬수 있어, 거의 하루 종일 사용해도 무리가 없는 정도의 수준입니다.
Package
패키지 박스는 전체적으로 블랙 컬러에 Sesh의 디자인이 인쇄되어 있으며,
오픈 윈도우 타입의 형태로 박스 전면부를 열어서 이어버드의 디자인을
육안으로 직접 확인할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사용법 역시 간략하게 그림과 영문으로 표기된 모습을 볼수 있네요.
박스 후면에는 스컬캔디 Sesh 완전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의 주요 특징인
10시간에 이르는 재생력과, IP55방수 방진 등급, 손쉬운 버튼 컨트롤과 구성품에 대한
안내가 인쇄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패키지의 구성은 충전 크래들과 이어버드 한쌍, 사용자 메뉴얼과 마이크로 5핀 충전 케이블,
여분의 이어팁 2쌍으로 이루어져 있는 모습입니다.
메뉴얼은 다국어로 제작되어 있으며, 한국어도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블루투스 제품을 처음 사용하는 사용자도 손쉽게 사용할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Design
엔트리급의 제품이라곤 하지만 기본적인 외형 마감 퀄리티는 좋은 편입니다.
다만 충전 크래들이나 이어버드를 기왕이면 유광처리했으면 좀 더 예쁜 디자인이지
않을까 개인적인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59.5g의 가벼운 무게를 가진 충전 크래들은 휴대하기 용이한 사이즈를 갖고 있으며,
전면부에는 스컬캔디 이니셜이 음각으로 새겨져 있으며, 원버튼을 통해
잔여 배터리량을 쉽게 확인할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최근에는 USB TYPE-C 방식을 많이 사용하는데, 기존의 마이크로 5핀 방식으로
충전 포트가 만들어져 있는 모습입니다.
충전 크래들의 내부에는 좌우 이어버드를 2핀 방식으로 충전할수 있는 단자가
있으며, 좌우 구분을 R/L의 음각 이니셜로 새겨져 있습니다.
이어버드와 충전 크래들은 마그네틱 처리되어 있어 쉽게 탈락되지 않고
확실하게 충전 단자가 고정될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습니다.
좌우 5.3g의 무게를 가진 이어버드는 무게감이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의
가벼움과 함께 인체공학적인 노즐부로 장시간 착용시에도
이질감이 없는 착용감이 상당히 편합니다.
이어폰의 내부로 먼지가 유입되는 일이 없도록 부직포 소재의 그릴망이
꼼꼼하게 부착된 모습입니다.
좌우 이어버드의 외부에는 이어버드의 상태를 확인할수 있는 LED가
마련되어 있어, 충전이나 작동상태를 직접 확인할수 있습니다.
좌우 이어버드의 외부는 버튼 타입으로 컨트롤 할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으며,
스컬 캔디의 로고가 인쇄되어 있습니다.
사용자 환경에 따라 다르겠지만, 스펙상 좌우 이어버드는 1시간 충전시 3시간 사용이
가능하다고 나와 있으나, 제 경우에는 볼륨 약 60% 정도시 4시간 정도까지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Music
5.3g의 무게를 가진 이어버드의 착용감은 상당히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유럽에서 상당히 인기를 끌었던 제품을 사용해본적이 있는데,
외국인의 체형에 맞춰진 사이즈때문인지 착용감도 불편하고 이어버드 자체가
상당히 큰 느낌이 있었는데, 스컬캔디 Sesh는 외부 소음과의 차폐력도
준수했고, 장시간 음악을 들어도 귀에 가해지는 압박감이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매우 편안했습니다.
블루투스 페어링은 타 제품과 마찬가지로 초기 한번만 페어링을 해놓으면,
케이스에서 이어버드를 꺼냄과 동시에 자동으로 페어링되는 오토페어링을 지원합니다.
이어버드는 한쪽만 사용하는 모노와 양쪽 모두 사용하는 스테레오 모드를
모두 지원하고 있습니다. 다만 아쉬운 부분은 최근 완전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들이 좌우
이어버드가 동시에 신호 연결을 스마트폰과 다이렉트로 주고 받는 방식으로 많이 출시되고 있는데,
아쉽게도 엔트리급의 제품이라서인지 왼쪽 마스터를 통해 오른쪽 슬레이브로
신호가 전달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운드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부담없이 즐길수 있도록 일반적인 V자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주로 외부에서 많이 사용하는 제품 특성상 저음역대를 좀더 강조시켰는데,
운동시나 아웃도어에서 기분 좋게 음악을 청음할수 있는 음질 튜닝입니다.
엔트리 라인업의 제품 가격을 생각해본다면 꽤나 만족스러운 수준입니다.
완전 무선 이어폰의 가장 큰 취약점인 끊김 현상은 제가 주로 가는 용산역의 경우
스마트폰을 손에 쥔 상태에서는 발생치 않지만, 스마트폰을 가방에 넣거나
주머니에 넣을 경우 간헐적인 끊김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음질은 주관적인 판단이 가미된 부분입니다. 엔트리급의 제품이기에
무엇보다도 일상에서 사용시 편의성등이 가장 중요한 요소겠지만,
굳이 음질적인 부분을 개인적으로 표현해보자면, 분명 고음역대는 시원스레 쭉
뻗을 정도로 강조되어 있지 않으면서도 상당히 시원한 느낌을 들게합니다.
중역대는 보컬이 정 중앙에 자리잡고 있으며, 메인 악기와 더불어 상당히 밝은
음색을 갖고 있으며, 저역대는 약간은 풀어진듯 하면서도 스테이징 전체를
폭넓게 받쳐주는 형태로 EDM이나 비트가 있는 음악과 잘 어울렸습니다.
Conclusion
스컬캔디 Sesh 완전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은 엔트리급의 제품으로 상당히
저렴한 가격대를 갖고 있습니다. 다만 기존에 많이 사용해본 타사의 엔트리라인업 대비
음질적인 부분이 대단히 만족스러웠었고, 제품의 기본적인 마감처리도 매우 우수했지만,
개인적으로는 무광이 아닌 전체적인 유광처리를 했다면 좀 더 예쁜 디자인이 나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밝고 시원한 음색과 준수한 사용시간과 편안한 착용감
그리고 남녀 구분없이 착용핏도 예쁘게 나오는 제품으로 엔트리급의 제품에서도
그래도 괜찮은 제품을 구입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고, 또한 현재
2월 한정 세일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평소 스컬캔디 제품을 구입하고자 했던 분들은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선정 빡세기로 소문난 포터블코리아 체험단으로 선정되어 리뷰를 내 맘대로 자유롭게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