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들 보셨을듯한 그 계산기 입니다.
정확한 모델명은 DS-200ML Electronic Calculator입니다.
키보드 버튼식으로 알려져 있는 계산기인데 회사에서 사용하고 있는 카시오제품의 시인성이 흐려져서 이번에 교체하게 되었습니다.
가격은 천차만별인데 가장 저렴한 가격이 6,500원에 배송비별도로 2,500원으로 토탈9,000원입니다.
더 저렴하게 판매하는곳 아시는분은 댓글 부탁드립니다.
왕버튼 대화면 전자계산기 (키보드 버튼식)(6,500원/2,500원)
크기는 약 가로 15.7cm, 세로 16cm의크기로 작지않은 크기입니다.
크지만 가볍습니다.
숫자열은 9999억까지 표기가 가능합니다.
본제품은 2Way power방식이라고 선전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건전지 배터리방식으로만 동작합니다.
즉 태양열 충전기능은 없는 제품으로 이렇게 생긴 제품은 전부 건전지로만 동작하므로 태양열 충전이라는
문구는 구라입니다.
절전기능이 있어서 8분정도 사용하지 않으면 화면이 꺼집니다.
건전지는 별매(들어있지않음)로 AA사이즈 1개가 들어갑니다. (배터리커버는 제거한 사진입니다.)
AA사이즈 건전지 1개를 넣지 않아도 기본적으로 동작합니다.
이유는 계산기 내부에 동전배터리(AG10,LR54,LR1130)등이 내장되어있습니다.
따라서 배터리 수명이 다했을경우 내부건전지를 교체하거나 외부건전지(AA사이즈 배터리1개)를 이용해서 동작할수 있습니다.
대가리(디스플레이)가 꺽여있어서 숫자를 확인하는데는 용이한 편입니다.
제품의 크기만큼 디스플레이창도 큰편이라 숫자도 커서 확인하는데 용이합니다.
저도 그때문에 구입했지만 제법 그럴싸 합니다.
"버튼이 크고 적당한 간격으로 떨어져 있어 잘못 입력하는 실수를 최소화 합니다." 라고 광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버튼감이 확실하여 보다 정확한 계산 및 빠른 계산이 용이 합니다."라고 광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존 사용해보셨던 일반적인 계산기의 낮은듯한 느낌에서 갑자기 솟아오른 숫자패드 방식의 패드는 익숙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키캡(이라고 말하고 싶지만...)같은 패드의 색감이나 배색이 참으로 이쁩니다.
저도 약 이틀동안 버벅이고 있습니다.
타건을 해봅니다.
아.........
정말 저렴함이 느껴지는 타건감.
저렴하다못해 플라스틱끼리 부비적거리면서 느껴지는 기분나쁜 소리와 타건감이 손끝과 귀끝을타고 흐릅니다.
눈물이 흐를뻔했지만 참아봅니다.
윤활충이라 윤활을 생각해봤지만 시간이 아깝습니다.
시간이 아까워서 집에서 키보드에 사용해봤던 무기를 가져왔습니다.
lubrication - SUPER LUBE multi-purpose - Synthetic Lubricant With Syncolon(PTFE)
일명 슈퍼루브 테프론 그리스 스프레이.
근래 키보드커뮤에서 신박한 아이템으로 소개되고 있는 본제품을 키보드 윤활에 사용해봤지만 추천하지는 않겠습니다.
시간이 아까운지라 본제품을 이용해 윤활을 해줬습니다.
윤활후에는 제법 그럴싸한? 느낌을 보여줍니다.
처음에 타건했을때의 그 절망스런 느낌은 없어지고 그럴싸하게 포장되어졌습니다.
물론 우리네들이 알고있는 그런 키보드의 느낌은 아니지만 일반 계산기와 비교했을때에는 상당히 다른.. 그런 느낌적인 느낌입니다.
장패드를 깔고 사용하면 싼마이 멤브느낌이 나는듯? 아닌듯? 합니다.
키보드 버튼식.
키보드 버튼이라고는 하지 않았습니다.
"식"자가 붙었으니까요.
색다른 느낌이고 이쁘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버튼이 크고 디스플레이도 크고 숫자도 커서 어른들이 사용하기 좋은 아이템으로 생각되어집니다.
단점은 제품마다 타건감이 하늘과땅차이로 다른것 같습니다.
2개를 구입했는데 한제품은 윤활한 느낌이었고 한제품은 동영상처럼 상당히 별로였습니다.
그리고 판매처마다 Q&A를보면 불량률이 제법 되는것 같습니다.
구입하신후 초기테스트는 꼭 해보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