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24인치 게이밍 모니터 LG 울트라기어 24GL600F 리뷰
어떤 시점에서부터인지 모르겠지만 게이밍이라는 사용 용도에 최적화된 전문적인 게이밍 모니터가 시장을 빠르게 채워나가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게임 장르 중에서도 1인칭 FPS 게임에 맞춰 출시되면서 바야흐로 FPS 게임 전성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서든어택, 아바, 카운터 스트라이크 부터 최근에는 배틀그라운드, 오버워치, 에펙스레전드 그리고 곧 출시된 발로란트까지 즐길 1인칭 슈팅게임이 너무나 많아졌습니다. 이런 게임들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게임만 한줄 안다고 되지 않으며 게이밍에 특화된 모니터, 마우스, 키보드, 의자 등의 전문적인 게이밍 기어가 필요합니다.
FPS 장르 게임을 좋아하는 게이머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LG전자 가성비 게이밍 모니터 < 울트라기어 24GL600F 모델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울트라기어 24GL600F는 24인치 아담한 크기의 게이밍 모니터로 27인치 이상의 모니터에서는 느낄 수 없는 공간 활용도가 뛰어난 제품입니다.
박스 패키지는 LG전자 모니터 제품에서 많이 봐 왔던 심플함, 144Hz / 1920x1080 / 1ms GTG / RADEON FreeSync의 주요 특징을 인쇄하여 알려주고 있습니다. LG 24GL600F 모니터의 실제 모니터 크기는 59.8cm로 최근에 인치, 형으로 표현하지 않고 길이를 직접적으로 표시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박스 안에는 꼼꼼하게 포장된 모습이 확인할 수 있으며 2개로 나뉜 스트로폼에 모든 구성품이 담겨 있습니다.
24인치 LED 패널은 안전하게 스트로폼 틀에 배치되어 있으며 스탠드, AC 전원 어댑터, 사용자 설명서, 고정나사, 스탠드 넥, HDMI 케이블 등이 모두 비닐에 포장하여 분실 위험이 없게 하였습니다.
AC 전원 어댑터는 전원 어댑터 + 코드를 연결해야 하는 결합형이 아닌 하나로 구성된 작은 크기로 아담합니다.
모니터를 연결하는 케이블은 G-Sync compatible 구현시 필요한 DisplayPort 케이블은 미포함 HDMI 케이블만 들어 있습니다.
HDMI 1.4 : 1920x1080 / 120Hz
HDMI 2.0 : 1920x1080 / 240Hz
DP 1.2 : 1920x1080 / 240Hz
144Hz 주사율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DP이나 HDMI 2.0 케이블로 연결해야 하며, HDMI 1.4 케이블의 경우 120Hz가 최대 주사율로 144Hz를 출력할 수 없다고 하네요. HDMI는 버전 2.0 부터는 가능하구요.
간단 설치 안내서, 픽셀 불량(불량화소) 기준 안내서, 제품 보증서를 동동뵈어 있습니다. 픽셀 불량(불량화소) 기준 안내서에 따르면 휘점 기준 1개, 암점 기준 5개를 초과 발생할 경우에 블량 기준으로 잡고 있네요.
전자 매뉴얼, 드라이버 설치 파일, 소프트워에 설치 파일이 들어 있는 CD 1장이 제공됩니다.
모니터 패널과 스탠드를 연결할때 필요한 십자형 나사 3개, 케이블 연결부 덮개, 넥 지지대입니다.
나사 3개를 체결하려면 십자 드라이버가 있어야 하며,조립 난이도는 쉬운 편으로 처음 조립하는 분들도 용이하게 조립할 수 있습니다.
모니터 DIY 조립을 위한 메탈 스탠드는 레드의 강렬한 색상이 인상적이며 바닥면에는 미끄럼 방지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플라스틱 + 메탈 재질을 혼합하여 심미적인 부분과 강도를 모두 충족하고 있는 느낌입니다.
24인치 TN 패널에 넥 지지대가 연결된 상태로 제공되는 모니터가 있지만 울트라기어 24GL600F는 그렇지 않습니다. 먼저 넥 지지대를 2개의 나사로 고정해야 하고 고정한 지지대에 스탠드를 끼워 넣어 하나의 나사로 연결시켜 주면 됩니다.
모니터 블랙 색상과 잘 어울리는 레드 톤의 컬러로 깔끔한 색상 구성이 세련된 게이밍 모니터의 모습을 연출합니다.
스탠드는 강도가 뛰어난 메탈 소재로 24인치 디스플레이 무게를 충분히 견뎌낼 수 있을 정도로 튼튼합니다.
바닥면에는 미끄럼, 충격 흡수 방지 러버(고무패드)가 부착되어 있어서 모니터를 안정감있게 거치할 수 있으며 넥 부분이 상하 20도 범위내에서 움직여 틸트 기능을 심플하게 구현해 낼 수 있습니다.
모니터 조립을 완료하고 전면에서 봤을때 블랙 컬러의 TN 액정을 감싸고 있는 베젤은 무난한 두께로 약간 투박한 면이 없지 않아 있지만 전반적으로 심플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단 스탠드와 대비되는 레드 색상은 무미건조한 일체형 색상을 선호하지 않는 분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색 조합입니다.
후면부는 전면부보다 세련된 디자인으로 원을 그려서 중앙에 100mm 베사홀을 두고 있습니다.
원 테두리를 중심으로 작은 구멍을 촘촘하게 천공하여 공기 순환구를 두고 있으며 레드 컬러의
테두리로 마감한 부분은 LG전자 게이밍 모니터 라인업인 울트라기어 모델의 독특한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숨겨져 있는 형태로 제공되는 조이스틱 버튼은 OSD 메뉴를 팝업하고 세부적인 기능을 조작하는
데 사용합니다. 다수의 물리적인 버튼 대신에 하나로 통합된 조이스틱형 버튼에는 LED 기능, 즉
전원표시등 기능이 들어가 있어 LED 램프를 켜고 끌 수 있습니다.
최근 모니터 버튼이 하나로 통합되는 조그셔틀 형태인 추세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으며 전면에
여러개의 물리적인 버튼을 두는 것보다 컴팩트한 조그 버튼 하나로 조작하는게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편하다.
PC와 모니터간의 연결 인터페이스는 DisplayPort, HDMI 1, HDMI2 포트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1920x1080 최고 해상도와 144Hz 주사율을 지원하는 DP, HDMI 포트를 기본 제공하여 구형 그래픽 카드는 물론 20, 10 시리즈 그래픽 카드와 완벽하게 호환됩니다.
Headphone 출력 단자를 이용하면 2채널 이상 외부 스피커로 사운드를 출력할 수 있는 기능은 모니터 자체 스피커는 낮은 출력이 하나의 이유가 될 수 있겠죠.
LG전자 울트라기어 24GL600F에 탑재된 액정은 좌우 170/160도 시야각의 TN 패널입니다.
IPS, VA 패널 보다 시야각이 좁긴 하지만 게임에 최적화된 TN 패널은 과거보다 시야각이 넓어졌을 뿐만 아니라 색감도 좋아져서 지금은 게임, 영화, 그래픽, 사진 편집에서도 평균 이상의 성능을 기대할 수 있어요.
24인치 액정은 3H 경도, 안티 글레어 코팅 처리되어 빛반사가 없으며 화면을 보다 선명하게 보여줍니다. 눈시부심이 적으니 오랫동안 응시하고 있어도 글레어 타입의 액정보다 눈의 피로감이 상대적으로 적어 편안합니다.
24인치 TN 패널의 움직임은 피벗, 엘리베이션, 스위블을 제외한 틸트 기능만을 지원합니다.
틸트 기능은 대략적으로 -5, 20도 범위내에서 자유롭게 조절이 가능하게 함으로써 조도, 보는 방향, 시야각에 따라 패널을 이동하여 최상의 화질로 사용할 수 있게 해줍니다.
측면부는 하이그로시 코팅으로 마감하였으며 새제품에 보호필름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강렬한 레드 컬러의 금속 스탠드는 V자 형태로 튼튼한 구조이며 블랙과 대비되는 조화를 이루어
울트라기어 라인업의 개성있는 모습을 외관에서 느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상하단의 블랙 베젤은 강도가 뛰어나며, 최소한의 두께로 마감하여 전체적으로 균형감각을 고려한 디자인임을 알 수 있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모니터 전면 하단은 블랙 컬러로 마감하고 중앙에 제조사 로고를 넣어 마감하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이었다. LG전자는 여기서 자사만의 특징을 살리기 위해 금속 질감을 사용하지 않은 일반적인 화이트 로고를 새겨넣어 심플함을 강조했습니다.
해상도와 주사율을 고려하여 사용자 환경에 맞게 케이블을 연결할 수 있습니다. HDMI 2.0 케이블과 디스플레이 포트(DP) 케이블을 사용하면 144Hz 주사율을 출력할 수 있어 어떤 케이블로 연결해도 상관이 없습니다.
단, G-Sync compatible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DP 케이블로 그래픽카드와 연결해야줘야 합니다.
24인치 크기의 울트라기어 24GL600F 게이밍 모니터는 27인치보다 작은 크기라 공간 활용도가
뛰어납니다. 모니터 받침대에 올려 놓아도 부담이 없으며 월 마운트를 이용한 벽면 설치, 모니터 암을 통해 스탠드워크 데스크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픽셀 크기 0.2715mm x 0.2715mm, FHD 해상도, NTSC 72% / sRGB 100% 컬러 프로필을 제공하는 TN 패널 탑재로 원본 이미지에 가까운 색상 표현할 수 있습니다. 사진 편집을 전문으로 하는 포토그래퍼, 스냅 / 여행 사진 편집을 많이 하는 일반 유저들도 만족하며 사용할 수 있는 뛰어난 색재현력 정도인데요.
8비트 색 심도를 지원하여 약 1,677만 가지의 색상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FHD 해상도의 모니터라도 크게 부족해 보이지 않으며 밝기 300cd/㎡, 고정명암비 1,000:1, 동적 명암비 DFC Mega, 0.2715mm 픽셀피치로 깊고 생동감 있는 색상 표현으로 사진, 동영상 같은 다양한 컨텐츠를 감상하는데 적합합니다.
전원끄기, 입력, 게임모드, 설정, 나가기의 메뉴는 중앙의 조이스틱 버튼을 위쪽으로 꼭 누르면 나타난다.
게임모드에는 게이머1, 게이머2, FPS, RTS, 읽기모드의 게임 프로필로 제공하며 게임 종류에 따라 간단하게 적용하여 사용할 수 있는 일종의 편의 기능입니다.
여기서 읽기모드는 적용 전 화면 대비 블루라이트를 약 70% 이상 감소시켜 눈이 편안한 화면을
제공합니다. 블루라이트는 알려지기론 장시간 노출 시 눈의 피로와 질환이 원인이 되어 스마트폰
에서도 문제가 되고 있어 블루라이트를 감소시켜는 기능이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습니다.
게임에서 화질이나 부드러운 화면으로 출력해주는 기능은 게임 조정에 모두 들어가 있습니다.
블러 모션을 줄이는 1ms Motion Blur Reduction, Freesync, Black Stabilizer, 응답시간, Cross Hair는 모두 게임에서 많이 사용하는 기능들입니다.
화면 조정은 모니터 화면의 밝기, 명암, 선명도, 감마를 조절하고 색온도, RGB, 블랙레벨, DFC(동적 명암비)를 셋팅하여 가장 편안하고 보기 좋은 화면을 사용자 스스로 만들 수 있도록 꾸며져 있습니다.
블랙 레벨 기능은 HDMI 케이블로 연결했을때만 활성화되며 DP로 연결하면 R/G/B 항목처럼 사용할 수 없는 상태로 비활성화됩니다. 화면 명암비에서 블랙 레벨과 화이트 레벨의 값을 조절하는 블랙레벨, 화면에 따라 자동으로 밝기를 조절해주는 DFC 기능이 포함되어 있네요.
DP 케이블로 연결했더니 블렉 레벨이 비활성화되고, R/G/B 항목이 활성화되어 빨강, 초력, 파랑 3색을 조절할 수 있게 되네요.
HDMI1, HDMI2, Display Port 포트별 외부입력 목록 설정, 화면비율을 전체화면 / 자동 화면비로
선택하는 화면비율 설정 기능이 입력 메뉴에 들어가 있습니다.
언어, SMART ENERGY SAVING, 전원표시등, 자동꺼짐 설정, HDMI 호환성모드, Display Port 1.2,
화면설정잠금, 정보, 초기화 기능은 일반 설정에 들어가 있습니다.
화면설정 잠금을 켜짐으로 설정했더니 일반 설정 메뉴에서 정보, 화면설정 잠금을 제외한 모든 메뉴가 비활성화되었습니다. 게임모드, 게임조정 메뉴도 비활성화되었네요.
일반 설정의 정보로 가보면 모니터 시리얼번호(일련번호), 사용시간, 해상도와 같은 기본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게임 조정에서 지원하는 FreeSync 기능은 게이밍 모니터라는 없어서는 안되는 기능중 하나입니다.
티어링(Tearing) : 3D 게임을 하다가 화면 전환이 빠르게 일어날때 화면이 수평방향으로 갈라지는 현상
스터터(Stutter) : 그래픽 카드가 모니터의 주사율보다 프레임을 생성하지 못하여 화면이 뚝뚝 끊기는 현상이 생기는 현상
전문적인 용어로 티어링, 스터터 현상이라고 하는데 적어도 게이밍 모니터라면 이 두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 게임하는데 유리하겠죠.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엔비디아에서는 G-sync라는 싱크 기술을 개발하여 배포하였으며 사용료를 내야 하는 유료 기술입니다. 지싱크를 지원하는 게이밍 모니터는 비싸기 때문에 사용하는 유저들이 많지 않은 것입니다.
프로 게이머들 사이에서 지싱크 모니터가 인기 있는 이유는 티어링, 스터터 기능을 최소화해주기 때문입니다.
LG전자 울트라기어 24GL600F는 60Hz 주사율에서 머물렀던 모니터 주파수를 144Hz까지 끌어올려 부드러운 화면 표현이 가능하도록 주사율을 높였습니다.
모니터의 주사율 자체는 화질과 부드러운 화면 이동을 결정하는 것으로 1초에 60장의 정지 이미지와 144장의 정지 이미지로 구성하는 화면의 화질은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일반 60Hz 주사율에서는 물 흐르듯 자연스럽지 않고 뚝뚝 끊기는 것처럼 보이던 화면이 144Hz 주사율에서는 부드럽게 화면이 흘러 시각적으로도 부자연스러움이 크게 다가오지 않습니다. 최근 게이밍 모니터중에 주사율이 간혹 75Hz 짜리가 있어 무늬만 게이밍 모니터인 경우가 있습니다.
울트라기어 24GL600F 모니터는 3단계 더 높은 144Hz의 높은 주사율을 지원하여 다이나믹한 게임 화면에 사실성과 생동감을 불어 넣어 몰입감있는 화면을 제공합니다.
오버워치 해상도 설정에서는 1920x1080 기반으로 60, 75, 100, 120, 144Hz 주사율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게임에 따라 이렇게 주사율을 설정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게임도 있지만 공통적으로 144Hz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주사율 게이밍 모니터로 부족함이 없습니다.
좀 쓸만한 게이밍 모니터는 특화된 게이밍 기능으로 고주사율은 기본이요, 게임에 최적화된 게임모드를 지원하는 제품들이 인기가 많은 것은 이유가 있습니다. 다양한 게이밍 기능을 지원하는 모니터가 비싸기도 하고 게이머들이 선호하는 게임 기능이 없는 모니터는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게이밍 전용 모니터는 뭔가 특별하죠.
보통 주사율이 높은 모니터는 대부분 게이밍 모니터로 울트라기어 24GL600F는 144Hz 주사율을 지원하는 가성비 좋은 게이밍 모니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게임을 더욱더 박진감있게 몰입할 수 있게 해주는 게임 기능들이 몇가지 보이는데 대표적으로 1인칭 슈팅게임(FPS) 배틀 그라운드와 같은 전투 서바이벌 FPS 게임에 적용할 수 있는 FPS 모드, 응답속도, Freesync, 크로스헤어(조준점), 액션모드(DAS), Black Stabilizer(블랙 선명도 최적화) 기능을 들 수 있습니다.
게임모드에서 FPS 모드를 적용하면 화면이 밝아지고, 어두운 부분까지 선명하게 보여 화면에서
보이지 않았던 적, 무기, 다양한 물품들을 식별할 수 있습니다. 특히 배틀 그라운드는 무기, 총알, 배낭, 모자, 기타 물건들을 가지러 가옥으로 들어갈때 어두운 음영지역까지 밝고 선명하게 보여주니 게임에서 우위를 점하는데 유리합니다.
화면모드에서 게임과 관련된 기능은 게이머1, 게이머2, FPS, RTS 모드가 있는데 차이는 색감, 감마가 조금씩 다릅니다. FPS, RTS 이외의 게임에 적용해서 자기에게 맞는 모드를 선택하여 게임을 즐기면 일반 모니터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쾌적한 게임 환경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TN 패널은 MBR 모드 ON 활성화시 1ms 응답속도를 끌어올리 수 있는데 게임용 모니터의 응답속도로는 최상의 반응속도입니다. 게임 플레이시 잔상을 조금이라도 개선해주는 응답속도는 게임조정 ▶ 응답속도에서 보통 / 빠르게 / 매우빠르게 중 하나를 선택하여 적용할 수 있습니다.
배틀그라운드에서 빠르게 움직이면서 폴짝 뛰는 장면을 움짤로 만들어 보면 보통 > 빠르게 > 매우빠르게 순으로 잔상이 조금씩 줄어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최상의 결과를 얻으려면 MBR 모드는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실제 게임에서 2ms 이상의 응답속도를 1ms로 줄인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는 것을 경험적으로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어둠 속에 숨은 적을 쉽게 찾아낼 수 있게 해주는 게임 기능이 일명 다크맵 모드입니다. 검정색 선명도 최적화 기능으로 배틀그라운드에서 가옥 내부, 나무 그늘 밑과 같이 어두운 장면이나 맵에서 숨어 있는 적을 발견할 때 잘 보이도록 해주기 때문에 게임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FPS, RTS 게임 종류와 게이머1, 게이머2와 같은 게임 전용 프로필을 게임모드로 구성하였습니다.
게이머들이 사용하기 가장 편한 프로필을 선택하여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습니다.
1인칭 슈팅 게임(FPS)에서 사격을 할때 조준하는 지점에 2가지 모양의 2가지 색상의 크로스헤어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색과 모양을 취향에 맞춰 바꿀 수 있고 사격 속도와 정확성이 높아져 FPS 게임에 없어서는 아되는 기능이죠.
하드웨어적인 방식의 모니터 중앙부에 십자선 모양을 선명하게 표시하면 보는 것처럼 적을 사격 사정권 안에 두고 단발, 연사로 집중 타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오버워치, 배틀그라운드에서 십자선 모양의 조준점을 색상별로 적용하면 사격이 용이하고 빨라집니다. 조준점의 위치, 크기, 색상을 변경할 수 없어 그대로 사용해야 하지만 색상과 대비되는 크로스 헤어는 눈에 잘 들어와 실제 게임에서 유용합니다.
오버워치는 영웅 캐릭터가 사용하는 무기에 따라서 조준점의 선명도가 조금 다르지만 대체적으로 빨간색, 초록색 조준점은 눈에 잘 들어오는 편입니다.
스타크래프트로 대표되는 실시간 전략 게임에 적용할 수 있는 RTS(Real-Time Strategy) 게임모드는 FPS 장르 만큼은 아니지만 롤(LOL), 스타크래프트와 같은 게임을 최적화된 모드이다. RTS 게임에 최적화된 캘리브레이션을 제공하여 게이머들이 보다 쉽고 빠르게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티어링, 스터터 현상을 잡아주는 FreeSync 기능을 일반 게이밍 모니터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모니터에서 FreeSync 기능을 지원해야 하며, 상호 호환되는 최신 드라이버를 설치해야 합니다.
모니터에서 FREESYNC를 기본, 확장중 하나로 설정한 다음에 G-SYNC, G-SYNC 호환 활성화에서
창 모드 및 전체 화면 모드를 체크합니다. 선택한 디스플레이 모드에 대한 설정 활성화까지 마치면 G-SYNC를 사용하기 위한 모든 설정을 끝나게 됩니다.
설정을 완료하면 PC를 재부팅한 후, 게임을 실행하여 G-Sync compatible 모드로 작동되는지 확인합니다.
배그, FHD, G-sync Off, 144Hz, 매우빠르게, FPS(모드)
배그, FHD, G-sync ON, 144Hz, 매우빠르게, FPS(모드)
오버워치에서 G-SYNC 기능이 활성화되었다는 ON 마크가 선명하게 표시됩니다.
화면이동이 빠를때 명확하게 나타나는 이런 현상들은 G-SYNC 호환을 통해 게임 중 화면이 갈라지거나 뚝뚝 끊기는 티어링, 스터터 현상 걱정없이 게임을 할 수 있어요.
G-Sync compatible 기능을 적용하면 게임 잔상을 최소화하고 화려한 색감, 부드러운 출력을 통해 펼쳐지는 생동감있는 게임 세계는 확실히 프리싱크를 적용하지 않았을때와는 차이가 나는 것 같아요.
오버워치, FHD, G-sync Off, 144Hz, 매우빠르게, FPS(모드)
오버워치, FHD, G-sync On, 144Hz, 매우빠르게, FPS(모드)
오버워치, 배틀그라운드를 각각 2시간 이상씩 플레이하고 모니터의 온도를 측정해 보면 디스플레이 중앙부는 32.7도가 나오고, 베젤 부분은 중앙보다 낮은 31.9도가 나왔습니다.
후면 헤드폰 단자에 오디오 케이블로 연결한 헤드폰의 음량 조절도 쉽게 되요. 조그 버튼을 좌우측으로 짧게 누르면 음량 조절 표시가 뜹니다. 좌측은 음량 -, 우측 방향은 음량 +, 아래로 내리면 음소거가 됩니다.
24인치 화면은 작기는 하지만 영화, 드라마 등 동영상을 볼때도 유리한 점이 많습니다. 넷플릭스, 유튜브, 왓챠 스트리밍 서비스에 직접 접속하여 4K UHD 해상도의 컨텐츠를 편하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1인 유저들이 영상 감상용으로 사용하기에 더없이 좋으며 폰트의 윤곽이 또렷하여 가독성이 확실히 좋습니다.
IPS 패널보다는 색감 표현력에 있어서 TN 패널이 떨어지기는 하지만 기본적인 사진 편집 작업을
하기에는 크게 무리가 없습니다. 또한 화면 분할 소프트웨어를 별도로 제공하여 24인치 작업 공간을 2개 이상으로 나눠 사용하면 2가지 일을 동시에 할 수 있기 때문에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LG전자의 다종의 모니터중 울트라기어(Ultra Gear) 라인업은 TN 패널을 장착한 게임에 최적호된 모델들입니다. 앞에서 소개한 울트라기어 24GL600F는 24인치 크기의 아담한 사이즈의 게이밍 모니터로 144HZ 고주사율과 1ms의 빠른 응답속도, FREESYNC를 통해서 게임 화면을 최적화시킬 수 있는 기능을 다수 지원하고 있는 진정한 의미의 게이밍 모니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27인치 이상의 상위 기종과 비교하여 몇가지 게임 기능이 빠져 있기는 하지만 가격대에서 차이가 나므로 가성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들은 몇몇 기능이 없더라도 현재 지원하는 기능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하며 게임을 즐기실 수 있으리라 판단됩니다.
사용 빈도가 떨어지는 게이밍 기능들을 제거하고 꼭 필요한 게임 기능들로만 완성된
게임에 최적화된 모델 답게 하위 기종임에도 기능, 성능, 화질 상에서 게이밍 모니터로는 쓸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본 사용기는 대원CTS / 쿨엔조이에서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