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책상에 발을 그냥 놔두기가 애매한 분들, 다나와에 계신가요?
저는 그런 느낌을 많아서 책상 아래에 받침대를 놓고 사용합니다.
얼마 전까지 발 받침대를 잘 사용하고 있었죠. 하지만...
몇년 동안 잘 사용하던 플라스틱 재질의 받침대입니다...이제는 보낼 때가 된 것 같네요 ㅠ
제가 몸무게는 많이 나가진 않지만 원래 제품의 두께가 얇은 편이었고
자리를 고쳐 앉거나 하면서 받침대에 압력이 가해지면 뿌득뿌득 소리가 자주 났었는데
며칠 전에 뿌드드드득 하는 소리와 함께 이렇게 되어 버렸네요.
그래서 검색을 하다 이 제품이 마음에 들어 구매하게 되었네요.
제품은 따로 밀봉이나 맞춤 패키지 포장은 아니었고
뾱뾱이에 포장되어 택배 상자로 배송되었네요.
포장이 조금 부실한 편이긴 하지만 제품은 외형상 이상없이 잘 받았습니다.
나무결이 남아있는 원목 발 받침대네요.
나사를 통해 각 부위가 조립되어 있습니다.
나사가 삐져나오거나 한 부분은 없네요.
제품은 평면/대각/곡선, 3가지 옵션이 있는데 평면/대각은 배송비 포함 10,000원,
곡선 타입 제품은 옵션가 4,300원이 추가되어 14,300원입니다.
곡선 타입 제품이 꽤 가격이 차이나지만 가장 마음에 들어 보여
곡선 제품을 구매했네요.
발 받침대의 옆면입니다. 이렇게 곡선 형태로 되어 있네요.
받침대를 뒤집어 보았습니다. 아주 단순한 원목 받침대로 옹이 부분이 몇개 있긴 하지만
이렇게 안 보이는 부분으로 만들어 놓은 만듦새는 꽤나 좋습니다.
컴퓨터 책상 아래에 위치시켜 놓았습니다. 일단 폭은 마음에 드네요.
이렇게 발을 놓고도 널널한 폭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전에 사용하던 플라스틱 발 받침대와 비교하면 높이 조절이 안되는건 아쉽지만
높이는 아주 적당하네요.
제품의 장점
- 만듦새가 좋은 원목 타입
- 만원 중반대 가격
- 안정적으로 발을 지지
제품의 단점
- 높이 조절 불가
오래 사용하던 발 받침대가 부숴져서 급하게 구입한 제품이지만
제품을 받아서 사용해보니 원목 재질도 마음에 들며 강도도 이전에 사용하던
플라스틱 재질보다 단단합니다. 높이나 각도 조절은 안되는게 아쉽지만
사용해보니 딱 적당한 높이를 가지고 있으며
가격과 사용 용도에 아주 만족하는 발 받침대네요.
PC 책상이나 일반적인 책상에서 쓸만한 발 받침대를 찾는 분들께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