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U28R550 후기입니다.
15.6인치 노트북을 쓰던 저는 컴퓨터 구매를 다짐하면서 모니터에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가성비가 좋다는 제품과 피시방에서 주로 보던 제품 등을 비교하다 유튜브에 U28R550 이 제품이 나오는 걸 보고 4K에 관심을 가지게 됐습니다. 제 컴퓨터 쓰는 패턴으로 보아 FPS 게임을 하지 않고 롤이나 메이플스토리, 영상 감상을 주로 한다는 걸 깨닫고 지인들에게 질문했습니다. 굳이 144를 살 필요가 있냐, 취미로도 작업으로도 해상도 높은 게 최고다 라는 답변이 왔고 한 지인은 자신의 모니터를 보여주면서 해상도에 따른 창모드 게임화면을 비교해주었습니다.
아, 이거다 싶었습니다. 게임 화면을 작게 두고 영상을 시청할 수도 있고 영상을 보며 웹서핑을 할 정도로 화면이 많이 남더군요. 4K 영상을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처음에 15.6인치 노트북 화면을 보다 이 제품을 쓰니 부담스러웠지만 이젠 너무나도 적응되서 이 모니터 아니면 안 될 지경입니다. 4K로 해서 게임화면이 너무 작으면 3K로 해상도 조절하면 되고 이 가격에 너무나도 자유로운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모니터 물어볼 땐 대답도 안해주던 친구가 왜 이걸 샀냐 했지만 집에 놀러와선 화면을 보고 감탄했습니다.
개인 정보 때문에 화면에 담지는 못했지만 롤 클라이언트, 메이플 화면, 유튜브 영상, 이 세가리를 동시에 띄워놔도 창이 남을 정도입니다. FPS 게임을 주로 하지 않는다면 장기적으로 봤을 때 이 모니터가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래는 4K 영상, 사진을 띄운 사진입니다.
삼성은 직접 택배가 와서 서비스가 더 좋다는 기분이 들고 불량검수도 깔끔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괜히 삼성이 아니구나 싶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