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독경보형 감지기 ☞
집 천장을 바라보면 이상한 동그란 장치가 달려 있습니다. 각 방마다 화재로 부터 안전을 위해 한 두개 씩 달려 있는 화재감지기.
화재가 나면 연기가 나는데 이때 유독한 가스가 발생하여 이에 의한 질식사가 많다고 합니다.
열감지기도 있겠지만 이러한 유독가스가 발생할 때 감지해 경보가 울리는 연기 감지기가 필요해서 구입한 단독경보형 감지기 입니다.
설치하는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우선 아래 뚜껑을 분리해서 열어보면 배터리 단자에 끼워져 있는 플라스틱 탭을 제거하고 천장에 달 수 있는 나사 두개를 꺼내 천장에 매달면 됩니다.
자체 내장된 배터리로 작동하기 때문에 단독경보형 감지기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설명서에는 배터리가 무려 10년 동안 사용할 수 있다고 하니 교체는 10년 후 하면 되겠네요.
이 제품의 작동 원리는 챔버 내의 암실에 연기가 유입되면 암실 내의 난반사를 수광부에서 감지하여 경보를 발하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점검스위치를 한번 눌러 보았는데 굉장히 긴급하면서 시끄러운 소리가 납니다. 밤에 잠을 자고 있는 상황이라고 하더라도 쉽게 화재 위험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상 상태에서는 LED 표시등이 한번씩 깜박여 줘서 잘 작동하고 있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었습니다. 배터리가 다 닳았는지는 나중에 이 불빛을 확인하면 되겠네요.
각 방마다 설치하여 화재의 위험성으로 부터 조금이나마 걱정을 덜 수 있게 미리 대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