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선 코로나바이러스 증세가 상당히 중증이 아니면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없다는 사실이
도쿄도 의사회가 일선 의사들에게 배포한 문서를 통해 드러났다는군요.
엄격한 기준에 따라 코로나 검사를 하는 도쿄도의 양성 판정률은 36.7%에 달했다는군요.
후생성 자료를 보면 지난 1월 15일부터 이달 12일까지 도쿄도에선 5천660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이 중 2천8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의사들에 배포한 문서에는 발열 37.5℃ 이상, 권태감 등의 기준이 제시돼 있으며 호흡 곤란, 과다
호흡, 청진시 거품소리 등 폐렴 의심 증상이 있으면 혈액 검사와 흉부 X선 검사를 한다는 내용
입니다.
이런 증상이 나흘 이상 개선되지 않는 경우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돼 있습니다.
또한 발열 37.5℃ 이상이고 폐렴 증상에 있어도 산소포화도가 93% 이하가 아니면 코로나19 검사
를 받을 수 없다고 합니다.
문서를 제보한 의사는 산소포화도 93% 기준에 대해 우리는 통상 98% 정도의 산소포화도로 살아
가고 있다며 93%는 쌕쌕, 하하 소리를 내며 죽을 정도로 괴로운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결국 죽을만큼 괴로울때 코로나 검사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네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원원문 링크를 참조하세요.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1&aid=00115483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