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집에서 사용중인 코맥스 CAV-70UG + (DRC-4U) 비디오 인터폰입니다. 6년째 사용중인 제품으로 제법 오래되었지만 여전히 판매되고 있는 제품으로 호환성이나 기본 품질 및 내구성은 직접 사용해보니 인정은 해주고 싶은 제품입니다. 비디오 인터폰으로 현관문앞의 카메라와 연동되는 동시에 건물의 입구에 있는 카메라와도 동시에 연동이 되는 제품으로 다세대주택에 적합한 제품입니다.
건물 입구에서 호수를 호출해도 비디오 연동이 되며 현관문앞에서 현관문카메라 버튼을 눌러도 비디오 연동이 됩니다. 확실히 다세대주택용으로 개발된 제품답게 딱 필요한 기능은 들어가 있습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나름 괜찮습니다. 깔끔하고 심플한 디자인에 블랙/실버 대비도 좋고 아주 고급스러운 그런 느낌은 아니지만 화이트 색상의 실내 인테리어하고도 잘 어울리고 터치버튼방식으로 사용방법도 편리합니다.
한가구 용으로도 사용가능하지만 다세대주택모드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이라 경비실모드를 따로 지원합니다.
코맥스 CAV-70UG + (DRC-4U) 현관카메라 입니다. 디자인이 본체와 일관된 디자인으로 역시 블랙/실버 대비도 좋고 버튼디자인도 나름 고급스럽습니다.
코맥스 CAV-70UG + (DRC-4U) 현관카메라 야간모드에는 카메라 상단에 LED에 불이 들어옵니다. 다시 언급하겠지만 야간에 카메라 LED만으로는 사물 분간이 어렵습니다. 카메라에 얼굴을 완전 밀착하지 않는 이상 사람을 구별하기 어렵습니다. 실제로 사용해본 느낌은 반드시 복도등이 있는 상태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보입니다.
현재 사용중인 코맥스 CAV-70UG + (DRC-4U) 제품의 장단점을 살펴보면..
일단 인터폰 제품들이 최근에 최신 제품을 제외하고 대부분 성능향상이 더딘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래도 비디오인터폰의 화질이 아주 좋은 고급형 제품외에는 비디오품질에 대한 기대를 별로 안하면서 사용하는 제품인데다 대부분 인테리어 업자를 통해 추천하는 제품을 설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거 같습니다.
그래서 개인이 직접 단품으로 구매해서 설치하는 경우 일단 설치자체가 어렵다는 문제점도 있고 입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것도 어려운게 현실입니다. 물론 특정 제품을 선택해 설치요구를 하는것이 불가능한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AS나 호환성을 이유로 잘 팔리는 제품을 위주로 설치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디지털 방식의 비디오폰이지만 화질은 밝기에 따라 확연히 달라집니다.
조도가 보장된 밝은곳에서는 제법 좋은 화질을 제공합니다. 사람 얼굴도 쉽게 분별이 가능하고 색상이 자연스럽지는 못하지만 색상구분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다만 야간모드에서 카메라에 부착된 LED만으로는 사물분간이 전혀 안됩니다. 반드시 복도등같은 보조적인 조명이 필수입니다. 야간모드를 지원하는 제품이 있지만 아무래도 가격대가 높아지기 때문에 보급형 제품에는 지원하지 않는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