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인증서, 동영상, 사진, 회사업무 등 다양한 자료를 매일 들고 다닌다면 외장하드, USB 하나쯤은 가지고 있기 마련이다. 2019년까지만 하더라도 128GB 용량이 3만원대였다면, 2020년 가격을 확 줄이고 용량을 크게 늘린 휴대용 USB가 출시한 실리콘파워 블레이즈 USB를 구매해보았는데요.
아마 64GB 기본으로 많이들 쓸텐데, 구매예정이신분들이라면 128GB 를 추천!
자고로 SNS에서 떠도는 중국산 가짜 128GB USB는 아닙니다 (현재 사용중~)
패키지 상태는 아주 심플합니다. 실리콘파워의 SP라는 문구가 BLAZE B20 시리즈 USB3.0 적혀 있네요.
대만 EXCELLENCE (뛰어난) 2014, 디자인어워드를 수상했습니다.
USB3.1 을 빠른 속도를 지원, 용량을 패키지에서 손쉽게 파악 할 수 있네요.
SLIDE to use , 슬라이딩 방식 채택
A/S 보증기간은 무려 5년
후면에는 간단한 제품 정보 및 보증기간이 적혀 있습니다.
또한 실리콘파워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SPwidget, SP Recuva 소프트웨어를 통해 백업, 클라우드 커넥트, 데이터레스큐 복구 서비스를 받을수 있습니다.
디자인은 심플하면서도 명품 가방에서 본듯한 체크무늬 타입으로 깔끔하네요. USB 아래쪽에 용량이 표기
뒤쪽에는 USB 슬라이딩 형식의 버튼이 위치
요렇게 쏘옥 ~ 밀어주면 USB가 올라오구요.
딱 USB 3.1 는 포트가 올라옵니다.
이런 형태의 USB는 어찌 보면 잘 빠지지 않나 싶겠지만, 실제로 사용해보면 밀어서 올렸을때 잡아주는 곡이 있어서 포트가 빠지거나 느슨해지는 일은 없을거 같네요.
가격이 너무 저렴해서 사실 SNS에서 떠도는 사기 USB는 아닐까 싶었는데 절대 아니구요. SNS에서 떠도는 USB경우 포맷하면 256GB 가 32GB로 변하거든요.
정상적으로 인식 잘되는 USB 맞습니다.
최초에는 exFAT 방식 총 112GB 로 잘 잡혀 있으며, NTFS 방식으로 변경하더라도 문제 없이 정상적으로 잘 되구요. 4GB가 넘는 영화, 파일도 정상적으로 잘 저장되는걸 확인할수 있었네요.
속도는 약 110 MB/s 읽기, 78~80 MB/s 쓰기 속도 정도로 요즘 외장하드 못지 않는 속도라는걸 확인할수 있어요.
실리콘파워에서 하도 기회를 안주길래, 짜증나고 마침 USB를 하나 살까 말까 했던 찰나에 우연히 정말 저렴하고 착한 가격의 USB가 있어 직접 구매해봤는데요.
정상적으로 파일이나 데이터가 날라가거나, 포맷을 하더라도 용량이 줄어드는 현상도 없고 아주 완벽하게 정상적인 제품이라는걸 알수 있습니다.
요즘 USB를 많이들 들고 다니지는 않지만, 업무상 쓰시는 분들이라면 용량이 확실히 많은 블레이즈 B20 를 추천해봅니다. 아쉬운점으로는 USB3.1 이긴 하지만 USB포트에 꼽으면 가끔 인식이 느릴떄 있다는점 제외하고는 크게 문제 되는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