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텍사스 중질유가 -40달러를 찍었는데요.
그 이야기는 기름을 사면 돈을 준다는 겁니다.
애써 5월 선물 만료되는 날이라서 괜찮다고 위안하던데..
상황이 심상치 않습니다. 텍사스 석유말고도 유럽 북해에서 생산하는 브랜트유까지 20달러에서 내려가려고 하는 중입니다. 이것만으로도 엄청난 저유가상태죠.
감이 안 오고, 기름값 싸지면 좋은거 아니냐고 하신다면, 고용문제등으로 기름을 계속 파내긴 해야하는데, 세계 경제가 이걸 소화할 수도 없고 저장할 공간도 없어서 돈을 주고 쓰레기 버리듯 처분해야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잘못하면 대량 실업이 발생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들 현금자산 챙기시고 버티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