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총선에서 드러난 특징중 가장 큰 것은
기존 언론들이 전혀 힘을 쓰지 못했다는 것이다
뉴미디어의 등장이란 말로는 설명이 부족하다
언론은 야당이 실권을 하자
모든 힘을 동원해 투쟁력을 주입하기 시작한다
여기에 일부 극우들이 화답하기 시작한다
이유는 짭쨜한 수입 때문이었다
그들은 더 많은 돈을 원했기에
더 자극적이고 더 짜릿한 걸 추구했다
그러다보니 낭떠러지 앞까지 왔는데도
당이 그걸 덥석 물어 버렸다
야당 참패 원인이 야당을 싫어해서 라는데
사람들이 더 싫어하는 것은 극우 유튜버들이다
언론은 이들을 키우기는 했는데 통제에는 실패했다
실패를 넘어서 잡아 먹혔다..속으로 쌤통이라 쾌재를 불렀다
야당은 이들을 정리하지 못하면 영원히 재기는 불가능 해질 것이다
이런자들이 지지하는 정당에 국민들이 권력을 줄 생각이 없다
그것보다 더 심각한 것은 강남을 해방구로 만든
강남 부유층의 도덕적해이와 안보 불감증이다
반공을 외치다 부동산세 올렸다고 공산당과도 손을 잡는다
결과적으로 이제 그들의 선택에 대한 대가를 치르는 일만 남았다
그들이 더 강력한 부동산 정책을 실시할 힘을 정부에 준 꼴이다
그런데 김종인이 또 등장한다
이 사람은 정체성이 없다
굳이 표헌 하자면 자신을 정치 기술자라고 착각하는자다
최근 몇달간 크게 말을 바꾼 것만 10번이 넘었다
그가 한 말은 전부 뒤집어 질수 있다는 의미다
50대 대선주자론을 들고 나온다
그럴듯한데..너는 이제 죽었다는 생각이 든다
60대 이상이 주축이 된 당에서 잘 될까?
그의 실험은 실패가 예고 되어 있다
설사 성공을 하여 50대 대선 후보를 내도
극성스런 극우유투버들 때문에 국민들은
그 당 후보를 떨어 뜨릴 준비가 이미 되어 있다
김종인은 답이 될수 없다는 이유가 된다
그 자신도 이미 국민들이 보기 싫어하는 퇴물이다
그의 조상부터 그의 경력을 보더라도
그가 그곳에 가야 할 이유를 찾을수가 없다
80먹은 노인이 하고 싶은 일이 뭐가 있을까?
그가 살며 평생 하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
그가 살며 그를 가장 처참하게 한 일이 무었일까?
아마도 정답은 이해찬이 될 것이다
그는 살면서 이해찬을 이겨 본적이 없다
4번의 선거를 치르며 3번은 완패를 했다
그가 힘있는 여당일 때 계속 져왔다
한번은 이겼는데 민주당을 맞겼더니 이해찬을 공천 배제 했을 때다
그런데 이해찬은 무소속으로 살아 돌아왔다
아마도 살면서 김종인이 가장 큰 좌절과 절망감을 느꼈을 장면들이다
그가 돌아 온 것은 이해찬 한번 이겨 보고 싶은 것 밖에 안보인다
자신이 반칙승이라도 한번 해 보려 했는데
그 마저도 딛고 일어선 이해찬에 대한 열등의식이
이해찬이 이루어 놓은 걸 무너뜨리고 싶은 것이다
이해찬은 이길수 없으니 곧 물러날 이해찬업적이라도
이해찬 없을 때 찝쩍대보고 싶은 것이다
그가 당으로 가는 건 절대 좋은 맘이 아니다
망해도 변명이 필요없는 당을 이용해
노망끼 든 복수혈전 한번 해 보고 싶은 것이 전부다
그는 50대 대선주자론으론 모든 걸 바꿀 듯이 말하지만
그 자신도 교체 대상임을 모른다
그라서 그가 하는 일이 아무 의미도 없고
사람들의 흥미도 이끌수 없다는 걸 모른다
그를 선택한 순간 미래통합당은 망한 것이다
103명의 허수아비들로는 속일수는 있어도
전쟁에 이길수는 없다
심재철이 낙선 기념으로 당에 개꼬장을 부려 놓은 결과다
내가 망했는데 같이 망해야지 니네만 살아 남으면 안되지..하는 심뽀로..
심재철과 김종인 이제보니 형제 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