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갤럭시S20 시리즈가 심상치 않다. 현재 업계가 추산하는 판매량은 전작 대비 70% 수준. 삼성전자가 브랜드 네이밍 정책까지 변경하며 강조한 시리즈지만 심각한 판매량 부진에 빠졌다.
갤럭시S20 시리즈는 24일 출시된 지 50일째를 맞았다. 갤럭시S20 시리즈는 출시 전 글로벌 판매량 40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될만큼 기대를 모았다. 지난 2월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갤럭시S20 시리즈가 4000만대 판매기록을 넘어설 것”이라며 “2016년 갤럭시S7 시리즈를 넘어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전혀 다른 결과가 나왔다. 갤럭시S20 시리즈가 전작보다 부진한 판매량을 기록한 것.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국내 시장에서 판매된 갤럭시S20 시리즈는 전작의 70%에 그치는 것으로 추정된다. 전작인 갤럭시S10 시리즈는 출시된 지 47일만에 판매량 100만대를 넘어선 바 있다.
갤럭시 S20의 판매부진 소식입니다.
이름까지 변명하며 야심차게 나왔지만 판매량은 전작의 70% 수준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