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드릴 제품은 리드쿨 120 RGB 레인보우 블랙 제품입니다.
2020년 4월에 출시한 따끈따끈한 신제품입니다.
지금은 출시 할인이 적용되어 다나와 최저가 6,900원에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제품사양을 살펴보면 이팬의 목적을 알수가 있습니다.
바로 저소음입니다.
소음레벨이 19dBA라면 정말 조용한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저소음을 위해서 팬 속도가 최대 1100 수준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팬속도가 높아질 수록 소음이 올라가는건 불변의 법칙이니까요.
풍량은 48CFM으로 소음대비 준수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패키징
거의 모든 쿨링팬이 그러하듯 패키징을 통해 외관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패키징 뒷면을 보면 라인업이 3가지가 있다는걸 알 수있는데요.
1번은 화이트 LED, 2번은 레인보우, 그리고 3번째는 오토입니다.
차이는 화이트와 레인보우는 메인보드와 연결할 수 있는 3pin과 몰렉스 4pin을 둘다 갖고있지만,
오토의 경우 몰렉스 4pin만을 갖고 있다는 점입니다.
패키징 자체는 3개가 다 공유하는지, 수기로 레인보우에 체크되어 있는게 보입니다.
이 패키징의 특별한 점은 바로 LEADCOOL 고객지원 센터 번호와 위치가 적혀있다는 점입니다.
제가 제품 개봉기를 30회 이상해보았지만, 한글로 이렇게 적혀있는건 처음 보았습니다.
구성품
구성품은 단조롭습니다.
쿨링팬 본품과 롱 스크류 4개, 그리고 숏 스크류 4개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쿨러는 따로 비닐포장되어 있지 않았지만, 다행히 스크류는 각기 비닐포장 되어 있었습니다.
외관
제품의 팬커버 색상은 제가 선택한 블랙도 있지만, 화이트 시스템을 위한 화이트도 있습니다.
그 다음 쿨링팬의 블레이드를 살펴보면 블레이드에 홈이 파져있는게 보이실텐데요.
WAVE BLADE라고 불리며,
블레이드의 굴곡을 통해서 회전 시 난류를 억제하여 최적의 공기흐름을 만들어내는 기술입니다.
이러한 WAVE BLADE는 회전 시 생길 수 있는 소음을 줄여주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회사마다 조금씩 부르는 이름은 다르지만 효과가 좋아서 인지, 앞다투어 적용하고 있는 기술로 알고 있습니다.
쿨링팬 각 모서리에는 진동 감쇠를 위한 고무패드가 설계되어 있는데요.
케이스에 부착되어 있는 번들팬이나, 저가형 팬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디테일입니다.
케이블의 경우 앞서 말씀 드린 것 처럼 메인보드와 연결하는 3pin 커넥터와 파워와 직접적으로 연결 할 수 있는 4pin 커넥터가 보입니다.
4pin 커넥터의 경우 사진과 같이 한꺼번에 여러팬을 연결하여 파워서 한곳에만 연결 해주어도 작동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쿨링팬 단독 작동모습
여러가지 각도에서 찍어보았는데요.
영롱하게 빛나는 분위기있는 8개의 LED가 보이실까요?
무지개 색으로 빛을 만들어내며 색의 변경은 되지 않습니다.
설치시 색 방향을 신경써야 할 부분입니다.
소음측정
아무도 컴퓨터를 귀에대고 듣지는 않겠지만, 약 5cm거리에서 쿨링팬 3개가 작동하는 소음을 측정했을때 평균 약 41dB정도로 측정되었습니다.
위의 촬영 영상을 켜보시면 소리가 함께 잡혔는데, 불규칙한 소리가 없었기 때문에 듣기에 편한 소리였습니다.
다른말로는 감각적응이 가능한 소음이라는 뜻입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소리가 주는 크기가 변할때 시끄럽다고 느끼기 때문에 일정하다면 크게 신경쓰지 않게 됩니다.
조립기
제 경우에는 총 9개의 쿨링팬을 설치했는데요.
후면 1개와 상단 3개는 배기로 설정한 후 케이스자체에 부착되어있는 팬 허브에 연결해 주었습니다.
잘 보시면 상단 쿨링팬은 제가 색을 고려하지 않고 부착하여 무지개 색이 제각각인것이 보입니다.
뒷면 로고를 잘 보시고 일정하게 배치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전면 3개의 경우 흡기로 설정하여 메인보드에 각각 직접 연결해 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단 2개는 4pin 몰렉스케이블에 연결하였습니다.
케이블 길이는 미들타워 기준으로는 부족함이 없지만,
타워형 케이스에선 조금 짧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스템 감상
너무나도 멋진 RGB 레인보우 시스템이 완성되었습니다.
마무리
RGB 레인보우 팬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나 화려함이라고 생각합니다.
심심했던 검정색 팬들만 쓸때와 비교해서 RGB 불빛이 시스템 내부를 환하게 비춰주니
강화유리 케이스를 통해 케이스 내부가 환하게 보여서 부팅 할때마다 시스템을 감상하는 재미가 생겼습니다.
쿨링과 소음에 관련해서는 아직 여름이 되지 않아서 큰 차이는 못느끼고 있지만,
아마 여름이 된다면 원활한 쿨링 덕을 톡톡히 볼것 같습니다.
소음의 경우 소프트웨어를 통해서 약 800rpm정도로 고정해 두었더니,
컴퓨터가 켜졌구나 정도의 소음밖에 안느껴집니다.
확실히 pwm이 가능한 쿨링팬을 구매하는 것이 소음에 신경쓰는 사용자들에게는 중요한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한가지 개선했으면 하는 점이 있는데요.
먼저 3pin을 통한 메인보드 연결과 4pin을 통한 파워 연결을 할 수있는데,
이미 AUTO제품이 있는 상황에서 4pin 몰렉스 커넥터가 필요할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차라리 3pin끼리 pwm을 공유할 수있는 케이블이 위치했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이 사용기는 (주)에이원아이엔티에서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