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아동을 다치거나 숨지게 한 운전자의 처벌 수위를 대폭 강화한 민식이법이
시행된 뒤 스쿨존 우회 경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비게이션이 늘고 있다는군요.
티맵에 앞서 스쿨존 우회 경로 기능을 추가한 내비 앱 아틀란의 앱 다운로드 수가 최고 6배까지
폭증했는데 해당 기능에 대한 운전자들의 요구를 보여주는 또 다른 예로 꼽힌다고 합니다.
다른 내비 업체들도 스쿨존 우회경로 기능을 준비하고 있다는군요.
이제 어린이 보호구역에서는 특별히 신경을 쓰야겠네요.
만약 30km 이하로 서행하고 있는데 어린이가 신호와 차를 안보고 마구잡이로 뛰어들거나 갑자기
툭 튀어나온다면 과연 누구 책임일까요.
아니면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사고내면 이유불문하고 운전자 잘못일까요.
이제 어린이 보호구역은 기피하는 현상이 생기고 있는 중입니다.
과연 누구를 위한 법안인지 묻고싶네요.
만약 일년에 차 사고로 몇만명이 죽고 다친다면 차도 없애야 하는 것 아닌가요.
앞으로 모든 사건이 발생때마다 거기에 대한 법이 하나씩 만들어진다면 어떤 법들이 또 만들어
질지 결국은 국민들을 옥죄는 것 밖에 안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