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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체험단

대양케이스 FREEZER X MINI 케이스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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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30. 14:42:00
조회 수
1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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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작하면서

 이번에 사용해본 컴퓨터 케이스는 대양케이스에서 발매한 대양케이스 FREEZER X MINI 미니 타워 케이스입니다. 미니 타워 케이스는 M-ATX 사이즈나 ITX 사이즈의 메인보드를 장착할 수 있는 일단 미들 타워 케이스보다 좀 더 높이가 낮아진 케이스를 이야기합니다. 즉 일반 ATX 메인보드나 E-ATX 메인보드는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메인보드들도 대부분 M-ATX 사이즈이지만 이제껏 미니 타워는 한 번도 사용해보지 않아서 어떤 느낌인지 궁금했었는데 운이 좋게 체험단에 선정되어서 사용해볼 수 있게 되었네요.



 기본적으로 140mm 팬을 5개 장착하고 있으며 상단에 240mm의 수랭 쿨러를 장착할 수 있고 전면에 240mm나 280mm 수랭 쿨러를 장착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거기에 공랭 쿨러는 최대 185mm의 높이까지 지원하고 있어서 스펙만 보면 좌/우 넓이가 상당히 넓다는 예상이 가능합니다. 밑에서 FREEZER X MINI에 대해 좀 더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FREEZER X MINI 스펙

§ 포장 및 외형

 


 박스 옆면에는 FREEZER라는 이름이 떠오를 수 있도록 눈송이의 모양이 있습니다. 팬이 전면 140mm 2개, 상단 140mm 두 개, 후면 140mm 한 개인데 상단부 쿨러에 대한 이야기가 빠져있네요.



 박스 옆면의 모습입니다. FREEZER X MINI의 스펙과 박스 안의 제품의 사양 체크표가 있습니다.


 개봉을 해보면 스티로폼 완충제 사이에 비닐로 쌓인 FREEZER X MINI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면과 후면의 모습입니다. 요즘은 전면 매쉬 제품들이 대세인데 FREEZER X MINI는 전면이 막혀있습니다. 전면 매쉬와 RGB 쿨러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FREEZER X MINI와 거의 흡사한 스펙에 RGB 쿨러와 전면 매쉬로 되어 있는 대양케이스 ME MINI MAX RGB라는 제품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전면 패널을 떼어보면 안쪽에 140mm 쿨링팬 두 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패널 뒤에 먼지 필터가 없어서 혹시나 안쪽에 먼지 필터가 있나 확인해봤는데 결론적으로는 전면 쪽에는 먼지 필터가 따로 없더군요.


 전면이 뚫려있지 않기에 패널 옆에 공기를 흡입할 수 있는 구멍이 있습니다.


 후면에는 총 4개의 PCI 슬롯이 있으며 PCI 슬롯 가이드는 재활용이 불가능합니다. 구성품 중에 재활용한 PCI 가이드가 2개가 포함되어 있어 그걸 사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케이스의 윗면입니다.


 I/O 버튼들은 전원 / 리셋 / LED / USB 2.0 / 이어폰 / 마이크 / USB2.0 / USB 3.0 순서대로 되어 있습니다. LED 버튼 같은 경우에는 따로 팬 컨트롤러를 장착할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상단 먼지 필터의 경우에는 마그네틱 방식으로 되어 있고 밑에는 140mm 팬 두 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넓이가 꽤나 넓은 편이라서 140mm 팬을 달고도 메인보드 쪽에 약간의 공간이 남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케이스의 밑면입니다. 총 4개의 커다란 다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앞쪽에 두 개의 나사가 있는 데 이 나사들은 저장 장치 베이를 고정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파워 쪽에는 끼우는 방식의 먼지 필터가 있습니다.


 케이스의 좌측 패널은 강화 유리로 되어 있습니다.


 보호 비닐에는 취급 주의하라는 표시도 되어있네요.


 강화 유리 패널은 나사를 이용한 방식이 아닌 마그네틱과 힌지를 이용하여 여닫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여닫기 위한 손잡이가 있습니다.


 강화 유리 패널을 열었을 때의 모습입니다. 


 강화 유리 안쪽에 자석이 붙어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나사 형식처럼 꽉 잡아주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케이스 이동 시에는 주의를 해야 합니다.


 힌지 부분을 위로 들면 강화 유리 패널도 탈착이 가능합니다. 요즘 미니 타워 케이스에서 가끔 보이는 방식이네요. 강화 유리는 완전한 투명이 아닐 살짝 그을린듯한 검은색 느낌이 납니다.


 케이스 내부의 모습입니다.


 총 5개의 140mm 팬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팬의 개수가 많다 보니 작동시켜보면 소음은 좀 있는 편입니다.


 전면부 쪽을 보면 SSD를 2개 장착할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미니 타워이기 때문에 M-ATX와 ITX 보드 두 가지를 장착할 수 있고 메인보드 종류에 따른 스탠드오프 나사 위치를 확인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우측 패널은 일반적인 손나사를 이용하여 탈착 가능합니다.


 우측 패널을 열었을 때의 모습입니다.


 전면부 쪽에는 플라스틱으로 된 선 정리 가이드가 붙어있습니다.


 메인보드 뒤쪽에는 SSD용 트레이가 하나 있습니다.


 파워 장착부쪽에는 진동 방지를 위한 고무가 두 개 붙어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선 정리 공간은 대략 1.8cm 정도로 적당하게 느껴집니다.


 전면과 상단부의 140mm 팬은 IDE 4핀을 이용해서 전원을 공급하게 되어 있고 후면의 140mm 팬은 3핀을 이용해서 전원을 공급하게 되어 있습니다.


 I/O 케이블의 모습입니다. 좀 짧게 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메인보드에 맞게 약간 찢어서 사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구성품

 케이스의 구성품들은 액세서리 박스에 들어있습니다.


 구성품의 종류는 그래픽카드 지지대 / 양면테이프 / 케이블 가이드 / 케이블 타이 / 재활용 가능한 PCI 슬롯 가이드 두 개 / I/O 포트용 마개 및 각종 나사로 이뤄져 있습니다.


 그래픽 지지대는 밑에 테이프가 붙어 있으며 손나사를 이용해서 높이를 조절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픽 카드 지지대가 들어있는 케이스는 처음 보네요.


 나사의 종류는 스탠드오프나사 3개 /  HDD 용 나사 9개 / 메인보드&SSD 용 나사 19개 / 파워&그래픽카드용 나사 6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스탠드오프나사는 메인보드에 기본 장착되어 있는 6개를 포함하면 총 9개가 됩니다. 그리고 사진 가운데 있는 물건은 스탠드오프나사를 장착할 수 있게 해주는 커넥터 역할을 합니다.

§ 조립

 저장 장치 베이의 경우에 밑면에 나사로 고정하게 되어 있기 때문에 미리 조립을 해두는 게 편합니다.


 총 2개의 HDD나 SSD1개 HDD1개를 장착할 수 있으며 윗면에 먼저 저장 장치를 장착하고 두 번째 저장 장치를 장착해야 합니다. 아쉽게도 따로 진동 방지를 위한 장치는 없습니다.


 이번에는 SSD와 HDD를 각 1개씩 장착해보았습니다.


 조립을 완료한 후의 내부 모습입니다.


 아무래도 미들 타워 케이스보다는 낮기 때문에 조립 시에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저는 메인보드를 좀 더 편하게 장착하고자 상단부 팬을 제거 후 메인보드를 장착하고 다시 팬을 조립하였습니다. 다만 넓이가 꽤나 넓기 때문에 장착 후에는 팬과 메인보드의 간섭은 없었습니다.


 그래픽카드 지지대를 장착한 모습입니다. 손나사를 이용해서 쉽게 높낮이 조절이 되는 게 맘에 들었습니다.


 우측 부분입니다. 선 정리를 남자의 선 정리를 추구하기 때문에 대충 덮으면 되지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FREEZER X MINI의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달려있는 선 정리 가이드 때문에 케이블 타이를 거의 쓰지 않아도 상당히 괜찮게 선 정리가 가능했습니다. 

§ 마무리
- 2020년 4월 30일 다나와 가격입니다.

★ 장점
- 기본 140mm 팬 5개 장착
- 쉽게 여닫을 수 있는 마그네틱 방식의 강화 유리 패널
- 선 정리 가이드로 선 정리가 쉬운 편
- 그래픽카드 지지대가 포함되어 있음
- 공랭 쿨러를 185mm까지 장착 가능한 넓이

★ 단점
- 팬 소음이 좀 있는 편
- 전면 먼지 필터가 없음

 LED가 없는 140mm 팬이 5개 기본 장착되어 있으며 선 정리도 편하고 좌우 넓이도 충분해서 공랭 쿨러 호환성이 좋아 보이며 그래픽카드 지지대까지 기본적으로 들어있는 상당히 좋은 느낌의 미니 타워 케이스입니다. 다만 개인 차이가 있겠지만 팬소음이 조금 거슬린다는 것과 전면의 먼지 필터가 없다는 게 단점이겠네요.
 LED를 바라지 않으시면서 심플한 느낌의 미니 타워 케이스를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좋은 선택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 이 사용기는 대양케이스에서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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