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앱코 SUITMASTER SETTLER 600W 80PLUS Standard 230V EU 파워서플라이 후기를 올립니다.
컴퓨터를 구매하면서 제일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부품이 파워서플라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으로 따지자면 '입 + 심장'으로 볼 수 있는데요, 누구나 좋은 제품을 구입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모듈러 + 골드 등급 이상의 파워는 솔직히 비싼게 사실입니다. 이는 세컨 PC를 구입하거나 가성비 시스템을 맞출 때 더더욱 부담으로 다가오기 때문에 점점 더 가성비 좋은 보급형 파워서플라이를 찾게 되죠.
그런 보급형 파워서플라이 중에서도 이번에 후기로 남기는 앱코 SUITMASTER SETTLER 600W 80PLUS Standard 230V EU 파워서플라이의 경우 출시 전부터 국내 벤치 사이트들과 제품을 충분히 검토하여 출시한 제품으로 OEM 제조로 유명한 신뢰도 높은 대만의 23년 전통 앤디슨 공장에서 제조를 하였고 80 PLUS 인증을 획득하여 가성비가 높은 모델입니다.
1. 택배상태 및 제품 포장상태
- 택배 박스가 따로 없이 제품 본 박스에 에어랩을 씌워 택배 봉투(LDPE)에 그대로 담아 배송되어 왔습니다.
- 택배 박스를 이용하여 파손 없이 안전하게 배송하는 부분이 판매자 측에서도 더 이득인 점을 고려하면 아쉬운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 제품의 봉인은 씰이 아닌 랩으로 되어있습니다.
- 본품 박스는 무광의 비닐 코팅이 된 골지 박스입니다.
- 본품 박스에는 제품의 사진과 각종 스펙 등이 컬러로 인쇄되어 있습니다.
- 파워는 따로 스티로폼 등으로 고정되어 있지는 않고 에어랩 주머니에 한번 씌어있습니다.
2. 구성품 및 자세한 제품 사진
- 구성품으로는 본품인 파워서플라이, 매뉴얼, 장착용 볼트, 케이블 타이 및 전원 코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후면부 허니콤 타공망의 경우 타공 크기가 작지도 크지도 않은 적당한 사이즈로 보입니다.
- 쿨링팬의 날개 수는 요즘 나오는 팬들처럼 날개 수가 많은 편입니다.
- 케이블들은 전부 검은색 플랫 케이블로 보급형임에도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외관을 가지고 있는 점은 메리트라고 생각합니다.
- 제품 자체에는 나사 부위 등에 봉인씰이 존재합니다.
- 한 가지 아쉽게도 600W급 파워라 그런지 PCI-E 용 6+2 케이블이 한 줄 밖에 없습니다.
3. 기타 QC 등의 문제가 있는지 여부
- 특별히 외관상 찍힘, 스크래치, 도장 불량 등 문제라 여길 만한 부분은 없었으며, 동작상 특별한 문제점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4. 시스템 빌드 및 작동 영상
- 시스템 빌드의 경우 기존 시스템에서 파워 서플라이만 바뀌는 형태라 특별히 사진에 담지는 않았습니다.
- 소음의 경우 영상에서도 보듯이 작동시 팬의 소음 및 풍절음 등이 거의 발생하지 않아 무척 정숙하게 동작합니다.
- 소음 부분에서 정숙하다는 것은, 근래 보급형 파워서플라이들이 쿨링에 초점을 맞추어 다소 풍절음이 큰 것을 고려해보면 상대적으로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5. 총평 (좋은점, 개선점)
■ 좋은점
- 신뢰할 만한 앤디슨 OEM 제조
- 모든 전원 케이블에 검은색 플랫 케이블 적용
- 정숙한 동작음
■ 개선점
- 특별히 없음
보급형 파워이면서 전원 케이블에 검은색 플랫 케이블을 적용하여 심미적인 메리트가 있고, 제조사 또한 OEM으로 유명한 제조사인 앤디슨이라는 점, 무엇보다 동작시 정숙한 점이 인상적인 파워서플라이였습니다. 80 PLUS 인증도 받은 무난하게 가성비 좋은 파워서플라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