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금인데 기분은 영 안좋군요
윗층사람과 한판 하고 왔네요 하수구 뚫은 비용을 N분의 1로 나눠내자고 했더니 처음엔 자기집엔 자기 혼자만 살아서 많이 안쓴다며...그러면서 인원수로 나누자고 해서 손해는 보지만 어쩔수 없어 그돈이라도 받으려고 했더니 오늘은 그돈도 못준다네요
자기는 수돗물 쓴다며...그게 뭔소리인지 공용하수구가 막혀 뚫은 비용이 수돗물과는 뭔상관인지... 완전 돌아이였어요 상식이 통하지 않는 사람이더군요
부모님과 의논 끝에 개별하수구 공사를 하기로 했네요
세상엔 상식이 안통하는 무식하면 용감하다더니...딱 이층사람을 두고 하는 말이 였습니다--;;
개별하수구공사를 끝내면 저희집하곤 상관없으니 이제 담에 막혔을땐 어떻게 할지 벌써부터 궁금해지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