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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PG의 소녀들은 사랑을 싣고. 0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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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9 23:5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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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에 등장하는 인물, 제품, 단체 및 사건은 실제와 무관한 것으로 전부 다 허구임을 밝힙니다. 본문은 오직 다나와 상시 보상 이벤트의 “DPG 활동 미션 <일일 퀘스트> 언제나 열려있는 DPG”의 퀘스트 달성을 목적으로 얼렁뚱땅 재편집되고 있습니다. , 영양가 제로입니다. *




- DPG의 소녀들은 사랑을 싣고. 001 -


올봄의 마지막 이벤트에 나섰던 도전자 중에서 마감일까지 살아남아 돌아온 참가자는 고작 열한 명뿐이었다. 그중에서도 중상자 세 명은 강제로 탱크 안에 넣어져서 딱딱하게 언 상태로 돌아왔는데. 사지의 결손 및 과다출혈로 인한 행동불능의 상태에서, 그나마 저장 탱크 하나를 비워버리고 환자들을 수납하게 했던 캡틴 트렁크의 과감한 결단력이 없었더라면.


부족은 올봄에 단 한 번의 실패로. 당첨 경험자 대부분을 한꺼번에 잃고 말았을지도 모르는 일이었데.”


중앙의 배급을 받아서 돌아온 어린 콤이 가장 먼저 들려준 소식이었다.


. 큰 기대까지 했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동생의 이야기를 다 듣고 난 누나 윈은 영혼이 쏙 빠져나간 눈빛으로 한숨지었다.


하지만, 이 배급량으로는.”


소녀의 가슴은 형편없는 보급품을 확인하고 나서는 한층 더 우울하게 가라앉았다.


동생이 열어 보인 보급품 패키지. 그 안에 들어 있는 중앙 규격의 프로틴 바와 비스킷 세트는 고작해야 스무 묶음 남짓의 분량이었다. 제아무리 아끼고 또 아낀다 해도, 윈의 가족 세 식구가 긴 여름을 연명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기만 한 수량이었다.


한 세트로 이틀? 그렇게 버틴다고 해도. 고작해야 40여 일 정도를 더 버틸까 말까.”


더군다나 현실의 악재들은 그런 식료품의 문제들뿐만이 아니었다.


더는 이벤트의 미션 참가자, 헌터나 라이더를 낼 수 없어서 외곽의 가옥으로 밀려났던 번외자 가구. 그녀들에 대한 배급 분량으로서는 결코 적지 않은 배려였다는 사실만큼은 이해했지만.


그렇다 해도.”


병든 모친과 어린 동생은 물론, 이웃의 버려진 회원들까지도 함께 건사하고 있었던 윈에게는. 그리고 그런 외곽의 현실을 최근까지도 중앙에 호소하고 있었던 윈에게는. 이 적은 분량의 패키지는 너무나도 비정하기만 한 중앙의 답변, 암묵적인 외면이나 다름없는 조처였기에. 머리로는 이해하면서도, 가슴으로는 쉽게 용납할 수 없는 윈의 심정은. 점점 더 새카맣게 타들어 갔다.


하여, 그녀는 초여름의 어스름한 밤, 세 개의 큰 별빛이 모두 다 모임과 동시에, 곧바로 주술의 도구를 시험해보기로 마음먹었다.




겨울의 끝자락, 하룻밤 신세를 지고 간 여행자 노파는 기이한 선물 하나를 남겨주었다.


자신을 고대 DPG 제국의 마지막 영자라고 소개했던 늙은 노파는.


이것은 D-Amp이라고 한다네.”라고 하면서 주황색의 액정 플레이트 하나를 건네주었다.


지하의 가장 깊은 곳, 무너진 쇼핑몰 주변의 유적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주술 도구. 그 납작한 주술 도구의 안에서는, 참으로 괴이하기 짝이 없는 고대의 메시지가 계속해서 흘러나왔다.


미션. 일일. 열려있는. 기간. 발표. 방법. 개 이상을. 주의사항. 달성할수록. 문구를. 15자 이상. 수량에서 제외. 보너스. 추첨.”


대재앙의 날 이전에는 고대어의 강사였다는 어느 허풍쟁이 정비사 나름의 해석을 믿어보자면. 메시지에 담긴 내용은 무려 소원을 세 가지나 한꺼번에 들어준다는 이 괴이한 주술 도구 아이템의 사용 방법이었다.


밤하늘 은하수 한가운데에! 고대의 큰 별 세 개가 모두 다 모였을 때! 과거에 달이라고 불리던 큰 별의 잔해 조각들이 은하수의 한가운데에 모두 다 모였을 때! 이것을 손안에 쥔 자가 소원을 말한다면! 그 소망만큼은 반드시 이루어지리라! ! 이를 이루기 위해서는 세 사람 분량의 큰 희생이 불가피하다!”


하여, 윈은 모두가 깊이 잠든 한밤중에, 자정 무렵에, 홀로 천막을 빠져나와 길을 나섰다.


지금 그녀에게는 무려 세 가지씩이나 되는 수많은 소원의 성취 기회는 필요 없었다. 그녀는 그녀 자신의 희생 단 한 번만으로, 오직 단 한 가지, 어떤 소원 성취의 기회 단 한 번에만 도전해볼 결심이었다.


보급품 박스 한 상자만! 패키지 열두 개가 든 큰 상자 하나만 보내주세요! 그거면! 그것만 있으면! 우리 외곽의 식구들이 이번 여름 한 번은 어떻게든 날 수 있어요!”


큰 각오, 굳은 결심을 담아서 외쳐보았지만. 사막의 한가운데 그 어느 곳에서도 되돌아오는 반응은 전혀 없었다. 몇 번이나 주술 도구의 상징을 두드려보고, 웃고 있는 얼굴, 울고 있는 얼굴의 버튼 또한 사정없이 눌러봤지만. 결국에는 주술의 힘까지도 다했는지, 이제는 메시지의 재생조차 온전히 되지 않았다.


.”


결국은 낙담한 그녀는 모래의 사구 한가운데에 주저앉았다. 그리고는 고개를 숙인 채로 조용히 눈물지었다.


그래. 먼저. 희생이 먼저 필요하다면!”


그녀는 자세를 고쳐 잡고 블레이드를 뽑아서 점화시켰다. 그리고 손잡이를 바꿔 잡아 자신의 가슴 한가운데를 향해서 비껴들었다.


보급품 박스 한 상자만! 패키지 열두 개가 든 큰 상자 하나만 보내주세요!”


그리고 주저 없이 블레이드의 출력을 올리려는데. 순간, 그녀가 올려다본 은하수의 저편 한 점에서, 붉은빛 한 덩어리가 마치 달빛처럼 밝아지며 꿈틀거렸다.


"?"


그리고는 곧바로 떨어져 내렸다.


~? 어어~?!”


그녀가 단정히 꿇어앉아 있었던 모래언덕의 바로 코앞으로.


"~!" 하는 큰 소리와 함께 엄청난 규모의 모래와 흙먼지가 사방으로 튀어 올랐다.


, 정말이야?!”


떨어진 그것의 정체를 곧바로 확인할 수는 없었지만, 잠시 후, 어둠 속에서의 시력 하나만큼은 제법 뛰어남을 자랑했던 윈의 두 눈은, 그것이 거대한 박스와 같은 정육면체 형상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정말로 보급품이야?! , 아니. 저건."


보급 패키지가 열두 개 한가득 들어 있는 커다란 상자. 와는 크기가 조금 달랐다.


아니, 조금 더 가까이 접근하며 다시금 확인해보니. 엉겁결에 네발로 기어가듯, 낮은 포복으로 접근하며 확인해보니. 그 크기는 조금이 아니라, 확실하게 차이가 났다.


사구에 처박히면서 조금 기울어진 형상의 정육면체는, 모래 위로 드러나 있는 부분의 체적만 따져보아도 그녀의 신장보다 높아 보였다. 훨씬 더 크게 느껴지는 사이즈의 금속 덩어리여서. 단순한 보급품 상자가 아닌 일종의 대형 화물, 거대한 컨테이너에 가까운 모습이었다.


. . .”


그녀는 곧바로 일어서서 눈가의 흙먼지를 털어내고 소리 질렀다.


대박이다!”




그녀는 정육면체의 표면에서 기이한 장식문양 하나를 볼 수 있었다.


마치 먹으로 그려진 듯, 붉은색 원형 안에 흰색으로 각인이 된 여섯 개 문자. 그것은 최근 노인들의 가르침을 겪은 덕분으로 조금은 알 수 있게 된 고대의 기호 문자들이었다.


"이건 디. 이건 에이. 그리고 이건, ?"


그녀가 막 세 번째 문자 위로 손을 뻗는데, 갑자기 정육면체의 안에서 "!" 하는 큰 소리가 터져 나왔다. 그리고는 윗부분이 튀어 나가 모래의 평원 저편으로 굴러 떨어졌다.


깜짝 놀란 윈은 제대로 뒷걸음질도 치지 못한 채로 바로 꼴사납게 주저앉았다. 그리고.


안녕! 안녕!”


정육면체의 안쪽에서 무언가가 튀어나와 그녀를 바로 덮칠 듯이 내려앉았다.


나는 귀염둥이 CPU-Doll 사미콩콩쥐~! 만나서 반가워요~!”


검붉은 스커트를 차려입은 감귤 색 눈동자의 아담한 소녀. 낯선 이세계의 공간에서 불쑥 찾아온. 아니, 떨어져 내린 또래 여자아이와의 첫 만남이었다.



- To Be Continued? -

'조금 제정신이 아닌 것 같아요.'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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