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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장기화될 경우, 연간 매출액 감소는 물론 생산·유통 관련 현지 네트워크 등 우리 기업의 수출기반까지 흔들릴 우려마저 나온다. 사진은 국내 한 무역항의 전경. (사진=브릿지경제DB) |
수출 주요 시장인 미국·유럽 등 주요 소비시장의 수요 위축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해외 수출 비중이 높은 우리 기업의 매출 및 실적에 적신호가 켜졌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외 전문가 및 기관들 사이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올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미국·유럽 등 우리나라 주요 수출시장의 수요 위축에 따른 국내 기업의 매출 감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소비가 급감한 미주·유럽 지역의 해외매출 비중은 49.5%에 달하기 때문이다.
이에 이들 기업은 올 하반기 이들 지역 매출 목표를 낮추는 한편, 전략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기업들 사이에선 해외 판매법인 축소까지 검토하고 있다는 소문까지 돌고 있다. 하지만, 해당 기업 관계자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면서 “오히려 코로나19의 확산세가 꺾일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 상반기를 기점으로 해외 판매 제고를 위해 현지 마케팅 전략 등을 손 보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문제는 수출 중심의 국내 제조기업들이 코로나19로 인한 해외 매출 감소에 허덕이고 있다는 점이다. 이날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0일까지 우리나라 주력 수출품인 석유제품(-32.8%), 승용차(-37.0%), 자동차 부품(-30.2%) 등이 일제히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http://www.viva100.com/main/view.php?key=20200611010002689
지금은 그나마 선방하고 있는데 앞으로가 더 문제인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