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9세대 제품을 사용했었는데,
10세대 제품도 어김없이 써보게 되네요.
저는 이번 인텔 10세대(코멧레이크S)의
CPU는 i7-10700K으로 선택했습니다.
기본 동작속도는 3.8GHz 지만
오버클럭시 5.0GHz를 넘어갈 수 있어
그 동안 넘을 수 없던 벽처럼 느껴졌던
4GHz의 벽을 넘는 기분을 느끼려구요!!
저는 드래곤볼을 모을 때 (부품을 구할 때)
무조건 정품은 기본으로 확인하고 주문합니다.
데스크탑을 조립할 때는 불량이 하나만 있어도
몇일씩 그냥 손놓고 있어야 하는 경우가 많아
가급적 안정적인 서비스와 보증이 가능한
정품을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해드릴게요!
인텔 10세대 제품이 출시하며 많은 분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는 이유는
늘어난 코어와 스레드도 한몫하겠지만-
i7-10700K CPU를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오버클럭이라 생각해요.
새로워진 인텔 터보 부스트 맥스 기술 3.0을
사용하면 최대 5.1GHz 까지 동작속도를
올려 최고의 퍼포먼스를 느낄 수 있거든요.
14나노 공정을 유지한다는 루머에
10세대 CPU는 건너뛰겠다고 말씀하시는
유저들이 상당히 많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영혼을 갈아 넣은 10세대 코멧레이크S
그 중에서도 특히 i7-10700K CPU는
8코어 16스레드로 코어 수가 늘어나고,
인텔 퍼포먼스 맥시마이저 전용프로그램으로
클릭 몇번으로 오버클럭이 가능해지면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성능으로
역시 인텔이라는 의견이 많아지고 있어요.
저는 인텔 i7-10700K CPU와 Z490보드
32기가 메모리 / GTX1660TI 구성으로
데스크탑을 조립을 완성했습니다.
당연히 오버클럭으로 사용을 할 예정이라
공랭쿨러보다는 수냉쿨러를 원했지만,
너무 해비한 유저도 아니고, 3열 수냉의
가격이 부담되서 2열 수냉쿨러로 했어요.
인텔 i7-10700K CPU 포함해 순정상태에서
50배수로 오버클럭을 진행했습니다.
램은 16기가 2장 32기가로 구성했지만,
가성비를 생각해 pc4-25600 CL16 3200
제품을 구성한 점도 영향이 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게임보다는 작업을 많이 하는
컴퓨터라 안전성에 안전성을 또 고려했네요.
그래서 CPU는 5.0GHz (50배수로)
메모리는 3200으로 세팅을 했습니다.
그럼 벤치마크 프로그램과 게임을 하면서
비교해본 결과를 말씀드릴게요.
긱벤치 5의 경우 멀티코어가 8582점에서
9852점으로 향상되었고,
3DMARK의 경우 그래픽카드 위주의
성능을 보여주는 벤치마크지만,
GTX1660ti를 똑같이 사용했기 때문에
오버클럭의 영향으로 조금이나마
향상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PASSMARK의 CPU 벤치마크는
20618점에서 22866점으로 많이 올랐습니다.
사실 인텔 i7-10700K CPU을 사용하며
오버클럭을 하기전부터 느꼈지만,
기본 성능이 워낙 빠릿빠릿하고 최적화가
잘 되어 출시된 제품이기 때문에-
오버클럭을 하지 않아도 충분한 퍼포먼스를
보여주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만 오버클럭을 하며 수치상으로 대략
10% 내외의 성능체감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나-
무거운 작업을 하는 분들에게는
오버클럭의 성능이 꼭 필요하실 것 같아요.
다만 메모리 수율이나, 메인보드
그래픽카드 등의 다른 부품의 등급도
세팅시 확인하셔서 주문하시면 좋겠네요!
이제 게임을 통해 온도변화나
프레임에 관련된 부분을 확인해볼게요.
위 스크린샷이 오버클럭 전, 아래가 후 입니다.
리그오브레전드(이하 롤) 같은 경우에는
워낙 고사양을 필요로 하는 게임은 아니지만
인텔 i7-10700K CPU 1660ti의 조합은
240프레임에 가까운 쾌적함을 보여줬습니다.
온도는 대략 5도 정도 상승했지만,
60도 아래의 온도를 유지했습니다.
GTA5의 경우에는 차를 타고 달리는
순간이 가장 버벅임이 심하기 때문에
차를 타고 달리며 벤치마크를 봤는데-
프레임수나 CPU의 온도는 거의 같은
상태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다만 램 사용량이 오버클럭 후가
더욱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어요.
마지막으로는 국민게임이라 할 수 있는
배틀그라운드로 테스트를 했습니다.
부트캠프로 뛰어내리지 않고 짤파밍으로
시작하는 경우에는 오버클럭을 하지 않아도
250프레임이 나올 정도로 만족스러웠어요
옵션은 거리 / 텍스처 / 안티엘리어싱
울트라 나머지 낮음으로 설정했습니다!
제가 배린이기 때문에 부트캠프에
내릴 실력이 되지 않는데 ㅋㅋ
아무래도 가장 복잡한 곳이 사녹 부트캠프라
부트캠프에 내려 프레임을 체크해봤어요.
오버클럭전 프레임은 94프레임
오버 클럭후 프레임은 124 프레임입니다.
정확히 일치하게 떨어진 것이 아니기때문에
다소 차이가 있을 수는 있지만,
확실히 오버클럭 후 프레임이 더 잘나오고
램 사용량도 안정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오버클럭 전후의 온도차는
대략 1~10℃ 전후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저렴한 2열 수냉쿨러를 장착한 것 치고는
온도를 너무 잘 잡아주는 것으로 봐서
인텔 i7-10700K CPU가 온도도
잘 잡아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전력량의 경우
인텔 i7-10700K 코멧레이크S CPU의
설계전력은 125W이지만
터보주파수로 최대값이 될 때는 229W로
설계전력의 1.8배 이상으로 올라가게 됩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오버클럭을 하실 때
고급형 Z 보드를 선택하시고 있고-
CPU와 메인보드가 전력소모량 자체를
안전하게 증가시키고 줄이기 때문에
700W 정도의 안정성있는 파워서플라이를
사용하시면 크게 무리가 되지 않을 것 같네요.
인텔 i7-10700K CPU를 사용하면서
기본적인 속도나 성능은 당연히 만족하지만
발열과 관련해서는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그래픽카드를 2080ti로 사용하실 때도
특별히 발열이슈가 생기지 않을 것 같아요.
새로운 칩셋규격으로 구매시 메인보드를
함께 구매해야하는 점은 아쉽지만-
802.11ax와 블루투스 5.1이 통합된
인텔의 와이파이6 기술.
듀얼 DDR4 2933MHz 메모리 지원.
8코어 16스레드로 더욱 발전한
인텔 하이퍼 스레딩 기술.
더욱 빠르고 쾌적해진 CPU속도에
폭 넓은 확장성 추가까지~
인텔 i7-10700K CPU 코멧레이크S
사용할 수록 만족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