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남부 지방에 비가 내리는 바람에 중부에 사는 저도 혜택을 좀 봤습니다.
하늘이 흐려서 그렇게 많이 덥지 않아서 참 좋았습니다.
저녁에는 꼬리곰탕을 먹었습니다.
냉동고 속에서 잠자고 있던 것을 어머니께서 오늘 꺼내서 만드셨다고 하시네요.
예정에 없다가 급하게 만드셔서 국물이 평소보다 진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나름 맛있었습니다.
인삼과 당면도 들어가고 복날 전에 몸보신 한 느낌이었습니다.
한 그릇 얻어왔으니 내일 아침에 맛있게 먹어야겠습니다.
내일은 중부에도 비가 올지 모르겠습니다.
마지막 평일인 금요일인데 출근 시간 지나서 내려주고 퇴근 시간 때 맞춰서 그쳐주면 참 좋겠는데 어떻게 될까 모르겠네요.
아무튼 하루 더 고생하면 주말이니 다들 힘내시길 바라겠습니다.
편안한 밤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