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비 잘 맞았다고 풀들이 쑥쑥 올라와버린 ㅋ
해가 쨍쨍한 날에도 다음날 풀들이 제법 키을 키웠구나 싶었는데
이번 비 지난 후에는 며칠 자랄 것을 하루에 다 자랐나 싶은 느낌이
어제는 비릿한 비냄새로 가득하던 것이
오늘은 물에 젖은 풀내음들이 가득해서
마른 날의 풀내음과 다른 풀내음으로 마음까지 청량해지는 느낌까지 ㅎㅎ
비라는 것이 이렇게 시기적절하게 내려줘야 하는 것이군요
지난해 마른 장마로 가뭄에 시달리던 때를 생각하면 더 시기적적하지 않았나 생각도 ㅎ
눈도 코도 휴식하는 느낌이 드는 날입니다 초록초록하게 ㅎ
한국전쟁 발발 70주년 관련 기사들이 별로없으려나요
글들이 제법 올라오지 않을까 언급을 따로 하지 않아도 되겠다 했는데 ㅎ
무튼 돌아보고 생각하는 하루가 되면 좋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