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오디세이 G9 게이밍모니터 개봉기
삼성 오디세이 G9 모델은 기존 49인치 모델의 스펙이 1800R 곡률, 140Hz의 주사율, 4ms 응답속도였다면, 이번에 출시한 게이밍 모니터는 1000R의 곡률, 240Hz의 주사율 그리고 1ms의 반응속도, HDR1000으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큰 차이는 이정도이고, 디테일한 스펙적인 차이는 거의 전체적으로 상향이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케이블은 전원케이블 DP케이블, USB 케이블이 제공이 되는데, 설치할 때에는 무조건 이 세가지 케이블을 다 연결을 해서 설치를 하세요. USB를 굳이 모니터와 본체를 연결해서 사용할 필요가 없을 것 같은데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나중에 무조건 후회합니다. 이 USB 케이블을 이용해서 업데이트를 진행을 해야하는데 현재 소소한 문제들이 있기 때문에 업데이트는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이되고, 또 사용하는데 있어서 신속히 업데이트해야할 문제들도 있기 때문입니다.
후면링과 거치대로 거치대의 무게는 정말 엄청난데 49인치의 모니터를 안정적으로 받치려면 이 정도의 무게는 되야한다고 생각하지만 개봉하면서 꺼낼 때 그 묵직함은 거치대를 꺼내는 느낌보다는 둔기를 꺼내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위에서 보는 것 만으로도 정말 제대로 휘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지금까지 이렇게 휘어진 모니터는 세계최초이니 당연하겠지만 처음 보고 그 포스는 사진이나 영상에서 보는 것 이상으로 엄청납니다.
설치를 하면서 동봉된 케이블을 모두 연결을 하고 커버를 닫으면 케이블이 안보이죠?^^ 본체에서 나온 케이블을 거치대를 분리하여 거치대 안쪽으로 선을 빼주면 깔끔합니다.
오디세이 G9 게이밍 모니터에 적용된 포트는 USB 3.0 포트, DP포트 2개, HDMI 포트1개, 헤드폰 단자로 구성이 되어있고, 업데이트를 위해서는 동봉된 USB 케이블을 미리 연결을 해놓는 것이 좋습니다.
삼성 오디세이 G9 게이밍 모니터의 디자인 및 크기는?
뒤에있는 65인치 TV와 비교했을 때 게이밍 모니터가 앞에 있어서 더 크게 보이지만 실제로 가로길이의 차이는 크게 없습니다. TV와 비교했을 때 오히려 포스는 게이밍 모니터가 더 압도적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크기나 화질면에서는 아무래도 TV와 비교하기에는 용도자체가 다르니까요.
커브드 모델이기 때문에 보는 각도에 따라서 엄청 길어보이기도 하고 딱 적당해보이기도 하는데, 기존에 34인치 와이드 모니터와 27인치 모니터를 듀얼로 사용했었지만, 베젤이 없어서 그런지 더욱 압도적이고 몰입감이나 사용함에 있어서도 더욱 좋았습니다.
오디세이의 전 제품에는 인피티니 코어 라이팅이 적용이 되어있는데 G7보다 상당히 큰 사이즈라 실제로 보면 그 포스가 남다릅니다.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G7은 돌출형인데 반해서 G9은 들어가 있는 것이 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