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알아볼 제품은 ASUS에서 새로 출시한 무선 게이밍 헤드셋 ASUS TUF H7 WIRELESS 게이밍 헤드셋입니다. 2.4GHz 무선 연결 & 최대 15시간 사용 가능, 깊이 있는 사운드를 위한 53mm 드라이버 유닛을 사용한 특징을 가진 헤드셋으로 색상은 옐로우와 실버 2가지 색상으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요즘 매우 다양한 헤드셋들이 출시되고 있는데 ASUS TUF H7 WIRELESS 게이밍 헤드셋은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밀봉 스티커가 있는데 박스 전체적으로 한 번 더 비닐포장이 되어있습니다.  박스는 ASUS TUF를 상징하는 검은색과 노란색으로 예쁘게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박스 뒷면에는 ASUS TUF H7 WIRELESS 게이밍 헤드셋의 특징들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구성품으로는 무선 헤드셋과 탈착실 마이크, 무성 동글 USB, 설명서. 보증공지가 들어 있습니다.

ASUS TUF H7 WIRELESS 헤드셋은 블루투스 헤드셋보다 더 짧은 지연 시간으로 불안정한 연결로 인한 문제를 방지하기 위하여 2.4GHz 무선 기술을 구현하였다고 하는데 Wi-Fi 환경에서도 다른 신호의 간섭 없이 정확하고 안정적인 연결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usb 리시버 측면에는 연결 버튼이 있습니다.

ASUS TUF H7 WIRELESS 헤드셋은 편안함과 방음을 개선하기 위하여 빠른 방열 패브릭과 가죽이 합성된 소재를 사용하여 오랜 시간 착용 시 귀에 차오르는 열을 최대 10%까지 감소시킨다고 합니다. 착용했을 때 소재가 상당히 부드러워서 그런지 착용감이 정말 좋은 편에 속합니다.

압력 감소 소재 쿠션을 사용했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안경을 착용하고 헤드셋을 썼을 때도 큰 압박감이나 불편함이 느껴지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오랜 시간 변형 없는 견고한 내구성을 가진 스테인리스 스틸 헤드밴드를 적용했습니다.

ASUS TUF H7 WIRELESS 헤드셋은 15시간의 배터리 성능을 가지고 있는데 이 정도면 하루에 1~2시간씩 사용하는 일반적인 유저라면 일주일 정도 충전 없이 사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최대 25m의 무선 범위를 가지고 하는데 직접 집에서 테스트를 해봤을 때 저희 집 기준에서는 구석구석 어디를 가도 끊김 없는 사운드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53mm ASUS Essence 드라이버는 강력한 중저음의 박력 있는 게임 사운드를 구현합니다. 풍성하고 부드러운 사운드를 위한 밀폐형 챔버 디자인, 음향의 왜곡을 줄여주는 매트커버가 드라이버와 함께 깊은 중저음과 더 깨끗하고 섬세한 사운드를 제공합니다.  그리고 메인 챔버와 서브챔버 사이를 빈틈없이 이어주는 밀폐형 챔버 디자인을 채택해 소리의 전달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음향의 손실을 최소화합니다. 이어 패드 안쪽에는 깨알 같은 TUF 글자가 새겨져 있네요

볼륨컨트롤, 마이크 음소거, 전원버튼으로 이루어진 3가지 컨트롤러는 게임에 열중하는 중에도 언제든지 마이크를 음소거 하거나 볼륨 조절을 할 수 있도록 손이 잘 닿는 이어컵에 적용하여 편리하게 헤드셋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전원 버튼 아래쪽으로는 충전을 위한 마이크로 5핀 단자 단자가 있습니다. 요즘 많이 사용하지 않는 마이크로 5핀을 사용한 부분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어떤한 두상을 가진 게이머라도 딱 맞게 조절이 가능한 이어 컵 디자인이 적용되었고 장시간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에게도 지속되는 편안함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헤드쿠션은 촉감도 상당히 부드럽고 쿠션도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약간 아쉬운 부분이 있었는데요 제가 두상이 약간 큰 편이라 장시간 착용했을 시 정수리 부분에 압박감이 조금 느껴졌습니다. 약간 더 여유가 있었으면 좋을 거 같긴 한데 저보다 두상이 더 크신 분들에게는 조금 불편할 수도 있겠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참고로 저는 평소에 모자를 58을 착용합니다. 두상 크기와 모양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제 의견은 참고만 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ASUS TUF H7 WIRELESS 헤드셋은 손쉽게 분리가 가능한 마이크를 제공합니다.   이 부분이 별게 아니라면 별게 아닐 수도 있지만 착탈식 마이크는 생각보다 상당히 요긴합니다. 마이크와 일체형인 헤드셋을 사용했을 때는 음악을 듣거나 영화를 보거나 할 때는 은근히 거추장스러운 부분이 있었는데 착탈식이라 사용하지 않을 때 분리해서 보관할 수 있다는 점은 개인적으로 상당한 장점으로 느껴졌습니다. 마이크와 헤드셋 연결 부위에 일자로 홈이 나 있어서 각도 방향을 맞춰서 쉽게 연결할 수 있습니다.

리시버를 PC 연결하고 전원 버튼을 누르면 초록색 불이 들어옵니다. 일반적인 데스크톱 PC는 물론 Mac 에서부터 플레이스테이션 4, 엑스박스와도 호환되기 때문에 플랫폼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게임을 즐기는 플레이어에게 무선 환경의 자유로움과 고퀄리티 사운드를 제공합니다.

게이밍 헤드셋이지만 음악을 들었을 때도 꽤 만족스러운 소리를 들려줬습니다. 클래식이나 맑고 고음 위주의 음악을 듣는다면 헤드셋 특징 때문에 조금은 부족한 모습이 있을 수 있겠지만 일반적인 대중가요나 힙합 음악을 들을 때는 오히려 강력한 중저음의 박력 있는 사운드가 더 잘 맞아서 저는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영화 감상시에는 음악감상보다 개인적으로 더 훌륭한 사운드를 들려줬습니다. 게이밍 헤드셋이기 때문에 게임 외 음악 감상이나  영화를 봤을 때는 조금 부족한 모습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은 했지만 이 정도면 올 라운드로 두루두루 무난하게 사용하기 좋은 헤드셋이라고 생각합니다.  53mm ASUS Essence 드라이버에서 나오는 깊은 저음과 깔끔한 고음은 게이밍 헤드셋이라는 걸 잠시 잊게 해줄 만큼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곤 했습니다.

ASUS TUF H7 WIRELESS 무선 게이밍 헤드셋을 테스트하면서 제가 느낀 가장 큰 장점은 일단 무선 헤드셋이라는 점이었습니다.  유선 헤드셋을 사용할 때는 항상 헤드셋을 벗고 컴퓨터에서 벗어나야 했는데 이젠 그냥 헤드셋을 끼고 온 집을 다 돌아다녀도 소리가 계속 들리기 때문에 컴퓨터 앞에서 잠시 자리를 비워도 사운드는 계속 듣고 있기 때문에 여러 상황에서 흐름이 깨지지 않고 이어진다는 게 좋았습니다.  이 무선의 편리함은 직접 한번 사용해봐야 그 맛을 제대로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상 7.1채널을 지원해 주고 있기 때문에 게임 환경에서도 입체감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리얼 7.1 채널이 아니기 조금 아쉽다고 느끼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는 제법 괜찮은 공간감과 입체감을 표현해 준다고 생각했습니다. 착용감도 귀를 압박하지 않는 이어 쿠션 덕분에 통증이나 불편함 없이 장시간 착용해도 편안함과 쾌적한 느낌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너무 만족스러워서 단점을 개인적으로 느낀부분은 거의 없었던거 같은데 굳이 단점을 꼽자면 충전 단자가 USB C 타입이 아닌점, 그리고 사이즈에 대한 부분이 조금 제약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두상이 조금 크신 분들에게는 정수리 쪽에 살짝 압박감이 느껴질 수도 있을 거 같아서, 사이즈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조금 아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사이즈만 잘 맞는다면 착용감과 음질 부분에서는 너무 만족스러워서 기회가 되신다면 착용해보시고 꼭 한번 사용해 보셨으면 하는 헤드셋입니다. 무선 헤드셋은 꼭 한번 사용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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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ASUS TUF H7 WIRELESS 무선 게이밍 헤드셋 필드 테스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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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 사용기는 제이웍스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