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구소에서 핍박받으며 자랐던 로봇 개가 드디어 시판된다. 주인공은 바로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스팟'이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4족 보행 로봇 '스팟'을 7만4500달러, 우리 돈으로 약 9000만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테슬라 모델 S 시작 가격과 비슷한 수준이다.
기본 7만4500달러에서 기능과 부품을 추가로 구입할 수도 있다. 라이다(LiDAR)와 배터리 등을 애드온 방식으로 추가 구매할 수 있는데, 비용은 4620달러에서 1만8450달러까지 다양하다. 온라인을 통해 판매하며 보스턴 다이내믹스에 문의해 견적을 받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