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도서관에서는 책을 읽을 수 없어요.
이유는, 설명할 필요도 없겠죠.
~(OoO)~
그래도 "머물지 않는 도서관"이라는 형식으로
대출과 반납을 비롯한 동네 책방 같은 역할은 해내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래간만에 또 책 한 권을 빌려왔어요.
~(^o^)~
올여름은 특히나 납량특집 장르에 목말라 있어서
살짝 무서울 것 같은 장르의 킬링타임 공포물이라든지,
하드코어 범죄 추리물 시리즈를 몇 권 빌려오려고 했었는데요.
~(OoO)~
한데, 왠지 제법 멋스럽게 꾸며진 듯한 책 표지에 눈이 갔어요.
"흠, 판타지도 괜찮지 않을까나?" 싶어서 잠시 살펴봤더니
웬걸요. 제법 호러 분위기도 느껴질 것 같더라고요.
~(^o^)~
지금 딱 3장까지, 그러니까 10분의 1 정도까지 읽어봤는데요.
* 주인공 에밋이 제본사 세레디스의 도제가 되어서, 몇몇 방문자를 지켜보고, 겨울이 되기까지. *
딱 제가 원하던 스타일의 납량특집인 것 같기도 하더라고요.
~(^o^)~
이거 은근히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나름 재미있을 것 같아요.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