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 시작을 앞두고 해도 크게 위력적이지 않지만
바람도 위력적이지 않고 습도만 위력을 더하는지
마스크안은 더욱 축축하게 느껴지고
안경은 자꾸 땀으로 미끌미끌 흘러내릴 기세
어깨에 둘러메진 가방은 물론이요 옷이며 마스크며 안경
심지어 머리털까지 싹 다 뽑아서 머릿속까지 통풍 시켜버리고 싶은 ㅋㅋㅋ
이건 일종의 여름 고통이라기보다 귀차니즘같은 증상 느낌 ㅋ
사무실 분위기며 집기들도 싹 다 개운하게 갈아치워주면 좋겠는 ㅋㅋㅋㅋ
왜 동료들도 다 눅진눅진 습기 잔뜩 먹은 느낌인지 ㅎㅎㅎㅎㅎ 사무실 분위기 어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