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의 신제품 데스크톱용 라이젠 CPU XT 시리즈가 출시되었는데, IT 언론의 전반적인 리뷰 반응은 ‘그저 그렇다’에 그친거 같습니다.
톰즈하드웨어의 폴 알콘이 작성한 XT 시리즈 리뷰를 살펴보면, 12코어 라이젠 9 3900XT와 8코어 라이젠 7 3800XT이며 두 제품 다 “밋밋하다”는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인텔의 10세대 코멧 레이크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의 3000 시리즈 모델들 사이에 끼워 넣기하는 식으로 추가 출시한 느낌의 이 제품들은 기본 쿨러가 제외되었기에 어찌보면 실제적으로는 가격이 상승한 꼴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전에 인텔이 AMD에서 라이젠 시리즈들이 등장할 때마다 이에 대응하기 급급해서 억지스러운 느낌이 들 정도의 모델들을 출시하던 느낌이 들어서 별로 좋아 보이지 않네요.
AMD가 굳이 이렇게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싶은데 말이죠. 그 보다는 그냥 4000 시리즈 출시에 더 치중해 주는게 좋았을거 같은데 이건 좀 아쉽게 다가오네요.
http://www.itworld.co.kr/news/1573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