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켐생명과학 코미팜 등 국내 바이오업체들이 해외에서 잇달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에 들어간다. 해외 시장 진출을 염두에 뒀고 국내에서 임상 환자 모집 또한 여의치 않기 때문이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해 치료 후보물질인 EC-18의 임상 2상 시험계획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EC-18은 녹용에서 유래한 성분을 화학적으로 합성한 신약 후보물질이다. 엔지켐생명과학은 EC-18을 유방암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구강점막염 치료제로 개발해 임상 2상을 하고 있다. 회사 측은 EC-18이 코로나19의 주요 사망 원인으로 꼽히는 사이토카인 폭풍을 억제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이토카인 폭풍은 외부에서 들어온 병원체에 대항하는 면역세포가 과도하게 활성화돼 몸속 장기에 염증 등을 일으켜 질환을 악화시키는 현상이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15&aid=0004379275
어디든 빨리 치료제가 제대로 출시가 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