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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뉴 SM6. 사진=르노삼성차. |
[아시아타임즈=천원기 기자] '다운사이징' 열풍 속에서 르노삼성자동차가 신형 SM6에 탑재한 'TCe 300' 엔진이 눈길을 끌고 있다.
TCe 300 엔진은 낮은 배기량으로 제원상 경쟁 모델을 압도하는 성능을 발휘한다. 대세였던 2리터 엔진이 사라진 중형차 시장에서 연비효율과 성능 등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다운사이징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16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2리터급 엔진이 주력이었던 우리나라 중형차 시장은 최근 이보다 배기량이 20% 이상 적어진 엔진이 속속 탑재되고 있다. 불과 1~2년 전만 하더라도 준중형차에 적용되는 1.6리터급 엔진이 중형차에 적용되고 있는 것이다.
이 중 르노삼성차가 SM6 부분변경 모델에 적용한 배기량 1.8리터 TCe 300 엔진은 다운사이징 엔진의 취지에 걸맞게 준수한 연비와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는 평가다.
최대출력 225마력, 최대토크 30.6kg·m의 성능은 최대 경쟁 모델인 현대·기아자동차의 쏘나타와 K5를 넘어선다. 복합연비도 18인치 타이어 기준 리터당 11.8km로 부족함이 없다.
르노삼성차는 메르세데스-벤츠의 모기업인 다임러와 공동 개발한 배기량 1.3리터 'TCe 260' 엔진도 SM6 부분변경 모델에 탑재했다. TCe 260은 최고출력 156마력, 최대토크 26.5kg·m의 동력 성능과 리터당 13.6km의 복합연비를 실현했다.
https://www.asiatime.co.kr/news/newsview.php?ncode=1065621914397596
이번에 엔진이 출력과 연비의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은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