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난 금요일 비가 내리는 와중에 대중교통으로 나흘간 지낼 옷가방과 백팩까지 챙겨서 우산까지 들고 광주로 출장을 오게 되었다는 글과 그렇게 내려와 작업에 착수했는데 그만 문제가 생겨서 정상적으로 가동이 되질 않았다는 글도 남겼었는데요.
그로 인해 어제 새벽까지 해보다가 안되서 결국 응급복구만 해놓고 일단 철수해서 숙소에 들어와 씻고나니 어느새 새벽 5시더라구요.
잠시 눈만 붙히고 다시 들어가 아침부터 다시 문제점이 뭔지 찾아가며 이리저릭 작업을 해보다가 결국은 어제 밤 늦게 문제점을 찾아 해결하고 정상 가동하도록 작업을 완료했네요.
늦은 밤 점검까지 완료하고 철수를 해서 숙소에 도착하니 몸이 천근만금이더라구요. 바로 뻗어 버렸었네요.
오늘 일요일은 그래도 어제 잘 마무리가 되어서 맘 편하게 숙소에서 머물며 원격에서 대기하기로 했습니다. 일단 이상이 있어 연락주면 들어가기로 하구요. 대신 내일 아침에 일찍 다시 들어가 내일 하루 모니터링을 추가로 진행하기로 했네요.
다행히 그래서 오늘은 쌓인 피로도 풀고 맘 편히 숙소에서 뒹굴수가 있겠네요. 근데 늦게까지 푹 잠들었어야 하는건데 이런 날은 이게 왠일인지 새벽부터 잠이 깨버려 이렇게 다나와를 해매고 다니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