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또는 비디오 삼각대 제품을 보면 튼실한 중형 브랜드만 찾아봐도 수십만 원을 호가하고 있습니다. 하이엔드가 아니면 만족할 수 없는 프로들은 예산을 붓기도 하면서 어엿한 고가 장비로 거듭나기도 합니다. 그런데, 스마트폰삼각대 제품이라면 굳이 이렇게 투자할 필요는 없을텐데, 가성비 좋은 제품을 선호하게 됩니다.
카메라 및 비디오 겸용 3단 제품인 슬릭 ZF300M 제품이라면 좀 가볍게 사용할 수 있고, 가격도 착해서 좋은것 같습니다. 본체와 스마트폰 마운트 포함이라서 휴대폰삼각대 장비로도 괜찮구요
슬릭사의 ZF 시리즈는 콤팩트 카메라부터 2kg 이하의 DSLR 촬영 장비를 사용하는 사용자에게 적합한 제품으로 인기가 많은데, 이 제품도 1.06kg로 가벼운 무게를 가지고 있습니다.
휴대폰 외에도 미러리스 카메라 활용도 가능합니다. 다만, 기본적으로 가방이 함께 구성되어 있지 않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플레이트를 보면 전용 규격의 플레이트를 사용하는데 ZF-400와 ZF-300 시리즈에 호환되는 제품입니다. 카메라 사용을 위한 안전핀도 있고 카메라 연결 시 플레이트의 비틀림을 방지해 줍니다. 퀵 릴리스 슈를 제공해 플레이트 결합 시 손쉽게 탈착이 가능한데, 플레이트 고정 레버는 따로 제공되지 않습니다.
제품 구매 시 조금 가격을 주더라도 안정성 있는 제품을 찾는 분들이 많습니다. 사실 사용하기 전에는 너무 저렴하기 때문에 이런 의구심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헤드가 포함된 제품이라 따로 헤드를 구입할 필요는 없다는 점 역시 좋습니다. 소형 카메라나 미러리스 카메라 제품에 가볍게 사용할 제품을 찾는다면 구성이 나쁘지 않습니다.
물론 스마트폰 마운트 포함 제품이라서 스마트폰 동영상 또는 사진 촬영하는 분들이 사용하기에 괜찮습니다.
헤드의 좌측에 보이는 동그란 레버를 이용해 좌우로 구도를 조절할 수 있으며 수납 시 최소 높이는 495mm이며 센터컬럼 높이를 최대로 높이면 최대 높이는 1,320mm를 지원합니다. 다만, 랙&피니언 엘레베이터를 사용해 센터칼럼의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데, 혹시라도 바람이 많이 부는 야외에서 장노출 촬영을 할 때 등은 센터칼럼을 높이는 건 추천하지 않습니다.
이 제품은 이렇게 랙&피니언 엘레베이터 방식의 센터 칼럼은 기어를 통해 높낮이 조절이 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사용에 따라서 좀 더 세밀한 높이 조절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제품 촬영 시 볼헤드 제품에 비해 좀 더 세밀한 높이 조절이나 각도 조절이 가능합니다.
최대 수납 중량이 2Kg이기 때문에 무거운 DSLR 카메라 + 렌즈 조합보다는 미러리스 카메라나 디지털카메라 정도를 거치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사실 고가 장비를 올려놓고 사용하기에는 부담이 있습니다. 그러니 비싼 장비라면 고가의 제품을 선택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외에는 가격만큼 활용하기에는 무리가 없어보이는 것 같습니다.
정민_파파 님께서 작성하신 글이 소비자 사용기 게시판으로부터 2020.08.04 01:14:09 에 이동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