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중부 지방에 위치한 비구름이 더욱 강하게 발달하면서, 내일 오전까지 서울 경기와 영서 지방에 시간당 50~80mm의 강한 비를 뿌리겠습니다.
따라서 서울 등 수도권과 영서, 충남 북부에 이어 내일 새벽 영서 남부와 충북 북부, 충남 곳곳으로도 호우특보가 확대되겠습니다.
오늘 오전까지 중부 지방에 강한 비가 집중되면서 경기 북부 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경기도 파주에는 113mm의 누적 강우량을 기록했는데요.
모레까지 서울 등 수도권과 영서, 충청 지역 많은 곳에 250mm 이상, 그 밖의 중부 지방에도 최고 150mm의 큰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반면, 남부지방은 내일도 '폭염 특보'가 이어지겠고, 대구 낮 기온 34도까지 치솟으며 무덥겠습니다.
비가 내리는 서울은 27도에 머물겠습니다.
내일 밤부터 모레 사이 중부지방에 또 한차례 집중 호우가 쏟아지겠고, 다음 주에도 국지성 호우가 잦을 것으로 보입니다.
추가적인 비 피해가 없도록 계속해서 주의를 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