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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한국인이라면 청와대는 한번 가봐야하지 않겠나? 평일날 직접 관람신청 하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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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4. 03:45:14
조회 수
4007
9
댓글 수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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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킷리스트는 진행형. 그 와중에 제 버킷리스트에 없었던 청와대를 다녀왔습니다. 사실 딱히 청와대를 가보고 싶다 그런 마음은 전혀 없었으나, 백악관을 가보고 싶은 녀석이, 우리 토종 청와대는 가봤냐? 이런 질문을 던지게 되더라구요. 그리하여 검색해보니 청와대 관람할수 있다는 블로그 이웃분을 보고 몇달전에 관람 신청 후 7월 중순쯤에 다녀왔습니다.


https://tour.president.go.kr/tours/about


이때 마침 코로나19가 조금씩 잡혀가던때라 단체관람 취소는 안되었는데, 최근에 청와대 단체관람이 일시 중단 되었네요.


정치 이야기 금지 X (정치에 전혀 관심 없습니다.) 저를 국회의원으로 밀어주지 않는한은 = _=


준비물 : 주민등록증, 카메라 (사진 찍을수 있는곳만 사진촬영 가능) , 500ml 생수

금지사항 : 영상 찍기, 혼자 돌아다니기, 몰래 영상 찍으면 안됨! (안내자가 앞,뒤,중간중간 다 봅니다)

지금은 청와대 단체관람이 일시 중단 됬네요.



7월 초 더운 여름날


단 관람 예약하고 난뒤 관람 하기 2일전날 문자를 받습니다. 관람 신청할거냐 말거냐, 안할거면 게시판에 남겨라라고.


더운 여름날 반바지, 운동복 반팔 나이키티에 슬리퍼를 신고 드디어 경북궁에 도착! 경북궁 지하철에서 경복궁 동쪽 주차장에서 집결.


저 같은 경우 경복궁역에서 5번 출구로 나오시는걸 추천드려요. 그럼 홍례문을 지나서 동쪽 주차장으로 바로 직진만 하시면 되거든요.



느긋하게 천천히 홍례문에 풍경을 보시면서 걸어가시면




이날 하늘 풍경까지 쥑이더군요. 제 DSLR 카메라를 들고 올걸 그랬나봅니다.



청와대 관람 만남의 장소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청와대 관람 만남의 장소에서 번호표를 받고, 청와대 관람버스를 타고 청와대로 입성하기전 발열 체크후 버스안에서 한번 더 신상정보를 체크합니다.


드디어 버스 부릉부릉~ 버스안에서 안내사항 몇가지를 전달하는데요. 잘 지켜주시기만 하면 됩니다.


춘추관을 통해 청와대에 입성 후 몸 수색, 소지품 검사, 신분증 검사, 발열 체크 후 홍보관에서 청와대 약 1시간 투어가 시작됩니다.





청와대 홍보관


청와대 홍보관에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청와대의 역사 (본관, 여민관, 춘추관)를 비롯해 정상외교 선물을 받은 기념품들을 볼수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사진 촬영이 모두 허용됩니다.



평일날인데도 불구하고 정말 많은 사람들이 왔더라구요. 가족단위가 제일 많았다는~




이 안에서 청와대 관람 기념품도 주는데요. 어른들은 청와대 머그컵, 학생들은 카드지갑을 줍니다.



정상외교 기념품이 어떤게 있는지 한번 쭈욱 보세요. (이미지는 3000 X 2000 정도 크기이니 크게 보시는걸 권장)







백악관 방문 기념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




개인적으로 베트남 기념품이 제일 이쁘고 눈에 확 띠었던 ㅎㅎㅎ




혹시 눈치 채셧나요? JAPAN 은 없더라구요. (제 기억과 찍은 사진을 찾아봐도)







드디어 투어 시작


한가지 당부 하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특히 단체 관람으로 오신 아주머니들. 너무 떠드는거 아닙니까? 그리고 단체 관람 투어이니 당연히 사람 다 올때까지 기다리는게 상식인데, 더운날 바깥에서 몇분 대기했다고, 빨리 가자는둥, 투덜 투덜, 옆에서 봤는데 좀 짜증나더라구요. 제발 그러지 맙시다. 청와대에서 관람 안내하는 사람은 더운 복장까지 입고 똑같이 기다리는데 .. 


( 모든 아주머니들이 그렇다는게 아닙니다.)


홍보관을 나오면 제일 먼저 보는것이 축구장만한 잔디장이 있습니다. 천천히 걸어가면서 청와대를 소개, 이야기 해주니 눈과 귀로 재밌게 관람하시면 됩니다.


투어 시작 팁! 안내자 바로 뒤 (제일 앞, 선봉에 있는게 좋습니다)




무려 40,000평이 되는 청와대


조금 걷다보면 제일 먼저 눈에 띄는 녹지원인데요. 여긴 대통령이 주로 산책을 한다고 합니다. 그중 제일 가운데 한국산 소나무 나이가 무려 174살!




녹지원에서 천천히 걸어가면서 설명을 한참 듣다보면 수궁터라는곳에 도착합니다.


이곳은 옛 본관이 있던 터라고 하는데요. 일본이 썻던 터를 1939년부터 1993년까지 본관으로 사용하다 허물었다고 합니다. 이유는 관람하세요!



철거 당시 기념으로 항아미 모양의 돌 조각은 남겨두었다고 합니다.




바로 옆에는 700년이나 되었다는 고목 한그루가 있습니다. 청와대에서 제일 오래된 나무라고 조선때부터 이어져 왔다고 합니다.






심시티에서 내 집으로 항상 박아주던 청와대 본관!


드디어 TV에서 보았던 청와대 본관에 도착~! 직접 눈으로 보니 색다르긴 합니다. 몇만개의 푸른 기화와 1층은 영부인 접견실, 2층은 대통령이 사용하는 공간이라고 합니다. 청와대 본관 좌측에 있는 건물은 세종대왕 이름을 딴 세종관(국회의원들 만나는 장소?!), 오른쪽은 이순신 장군 이름으로

이순신관이라고 합니다.





아! 여기서 대통령이 !!!


짠 하고 나타나서, "관람객들인가요 하면서 청와대 본관 안 구경해보시겠소?" 했다면 참 좋았을텐데 태통령 바쁘신가보네요. 오후 6시 퇴근이니. 정말 운이 좋으면 대통령을 앞에서 만나볼수 있다고 합니다. 확률 높지 않다는...


쓰윽 한바퀴를 돌고, 아래쪽으로 내려오면서 북쪽 배경으로 본관을 찍은 사진. 풍경이 이뻐서 좀 마니 찍었습니다.






여기서 기념 사진 촬영 허용 합니다.



마지막으로 영빈관입니다. 중요한 회의나 포럼 등을 진행하는 곳으로 국민을 위한 환영 만찬도 많이 하는곳이라고 하네요. 중앙 앞쪽에 있는 1층부터 2층까지 4개의 기둥이 하나로 이루어진 화강암이라고 합니다. 무게는 60톤으로 기둥으로 제작하고 나서 그대로 옮겨와 씌였다고 하네요.


여기에 안내원이 영빈관의 대한 몇가지 이쁜 건축물의 대한 이야기를 해줍니다.





한가지 아쉬운점으로는 코로나 19만 아니였으면, 영빈관 다음으로 사랑채로 이동하여 역대 대통령 발자취와 전통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관람과 조선시대 왕을 낳은 후궁, 7인에 대한 위폐를 모신 칠궁을 들어가질 못했다는게 안타까웠습니다.


아이가 있으신분이라면 시간이 여유있으실때 한번쯤 가보시는걸 꼭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아마 10년뒤? 나중에 결혼하게 된다면 내 분신과 함께 다시 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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