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앱코 ABKO NCORE 아수라 풀 아크릴 제품을 리뷰했었는데요.
같은 NCORE 브랜드에서 출시한 C-MASTER 제품을 소개해드리려합니다.
C-MASTER는 39,9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강화유리와 6팬을 갖춘 가성비 케이스라고 생각하면 되겠는데요.
그럼 아래서 좀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 제품명인 C-Master와 장점인 강화유리 그리고 6팬 기본제공한다는 점을 패키지 전면에 써두었습니다.
요즘은 케이스 외관을 한눈에 알수있도록 패키지에 그려넣어두는 편인데, 보이지 않으니 조금 허전했습니다.
블랙과 화이트 중 블랙에 체크되어있지만, 지금은 블랙 제품밖에 출시되지 않았습니다.
추후에 나올 화이트 제품도 벌써 기대가되네요.
▲ AS기준과 앱코 AS Center 번호가 적혀져있습니다.
아직까지 앱코 제품을 쓰며 AS를 맡겨본적이 없습니다.
대체적으로 가격대비 품질은 괜찮은 편입니다.
▲ 가장 보편적인 비닐과 스트로폼으로 스크레치 및 파손방지를 해두었습니다.
▲ 앱코 제품 구성품을 볼때마다 감탄이 나오는데요.
3만원대 제품의 구성품이라고는 생각이 안들정도로 매우 알찬모습을 보여주고있습니다.
비프 스피커, 멀티미디어 포트 마개, 각종나사, 쿨링팬 나사, 극세사, 케이블 타이, 그리고 PCIE슬롯 덮개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강화유리를 닦기위한 극세사를 제공하는 케이스 제품은 사실 처음보았습니다.
▲ 기본적인 조립 설명서가 있어서, 초보자분들도 쉽게 조립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ABKO NCORE 씨마스터
▲ 일반적인 강화유리 케이스처럼, 정면에서 바라보았을때 왼쪽면에 강화유리가 위치해있습니다.
개봉했을때, 강화유리는 양면 모두 비닐로 보호되고 있었습니다.
일반적인 케이스보다 조금 위아래로 길쭉해 보이는 외관을 갖추고있었습니다.
▲ 메탈릭한 느낌을 주지만 케이스 전면은 플라스틱으로 이뤄져있습니다.
빗줄기 패턴으로 디자인된 전면 커버가 돋보입니다.
▲ 케이스가 위아래로 길쭉하다고 생각했었는데, 멀티미디어 포트가 앞쪽으로 늘어서지 않고, 측면쪽으로 붙어있는걸 확인할 수있습니다.
▲ 언급할만한 점은 팬컨트롤 버튼인데요. 사진상 가장 왼쪽에 위치하고있는 버튼입니다.
이버튼으로 팬을 켜고 끄고는 물론 속도 조절도 2단계로 가능합니다.
▲ 상단 메쉬망은 자석형으로 쉽게 탈착하여 청소할 수 있습니다.
▲ 케이스 하단부는 딱 예상했던 구성이었습니다.
▲ 파워 서플라이를 위한 하단 메쉬망은 슬라이드 방식이었다면 좋겠지만, 3만원대에선 사실 바라기 힘든 부분입니다.
▲ 밀림 방지를 위한 고무패킹이 다리에 부착되어 있습니다.
▲ 케이스 후면 역시 특이한 점은 찾지 못했습니다.
▲ PCIe 슬롯 덮개는 모두 일회성이지만, 여분의 재활용 가능한 덮개를 2개 제공해주고 있으니, 크게 아쉽진 않습니다.
▲ 측면 강화유리와 판은 각각 두개의 손나사를 사용하여 고정되어 있었는데요.
▲ 강화유리를 빼기위해 손나사를 풀고 손잡이를 당기니 바닥으로 툭떨어져서 사실 조금 깜짝 놀랐습니다.
또 다른 아쉬웠던점은 강화유리에 진동방지와 깨짐 방지를 위한 패딩이 안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 상당 쿨러의 경우 120mm의 일반 팬이 부착되어 있었습니다.
▲ 후면은 120mm 루나르 레인보우 팬 1개가 있었습니다.
▲ 전면은 140mm 루나르 레인보우 팬 3개가 기본적으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번들팬에 대해서 언급을 안할수가 없는데요.
보통 이렇게 기본 구성된 팬들의 경우 수명이 짧고, 소음이 큰 슬리브 베어링을 쓰는 경우가 대다수인데,
C-Master 케이스의 경우 수명이 길고 소음이 낮은 하이드로 베어링이 탑재된 쿨링팬을 번들로 구성해 주었습니다.
▲ 원한다면 추가로 쿨링팬 2개를 파워 커버 상단에 위치시킬 수 있습니다.
▲ 파워 커버 측면은 완전히 막혀있어, 어떤 파워를 사용하고 있는지 보여줄 수 없었습니다.
▲ 강화유리 반대편의 철판을 열어보면 선정리 홀의 숫자가 적어서 그런지, 깔끔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 가장 눈에 띄는건 바로 팬허브였습니다.
여섯개의 팬이외에도 추가로 팬허브에 연결하여 동시에 컨트롤 할 수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 HDD와 SSD를 쉽고 편하게 장착할 수 있는 가이드가 제공되었습니다.
가이드 윗면에 HHD 혹은 SSD를 추가로 설치할 수있습니다.
▲ SSD 또한 깔끔하게 장착할 수 있도록 이동식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용기
▲ 제가 사용해본 강화유리중 가장 투명한 제품이었습니다.
시스템 내부가 그대로 노출되는 모습입니다.
케이스 본연의 느낌을 보여드리고자 꾸밈은 따로 하지 않았습니다만, CPU 쿨러 최대 장착 가능 높이를 160mm까지 지원하는 만큼 왠만한 RGB 공랭쿨러와 호환이 될것이며, 참 잘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강화유리가 투명한 만큼 루나르 쿨링팬이 더욱 돋보이는 모습입니다.
▲ 전면 덮개의 빗줄기 디자인이 루나르 팬과 만나 더욱 돋보이는 모습입니다.
▲ 기본세팅은 최대 풍속이며, 한번 누르면 쿨링팬의 LED와 동작이 모두 멈추고, 두번누르면 1단계, 세번누르면 다시 2단계인 최대 풍속으로 돌아옵니다.
▲ 최대 풍속으로 작동 시킬 경우 평균 38dB을 기록하였는데요.
어느정도 들리는 편이나, 소음이 나는만큼 쿨링 또한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 1단계의 소음은 약 32dB로 거의 들리지 않는 수준이었습니다.
마무리
마지막으로 확장성에 대해서 언급하고 싶은데요.
저렴한 케이스에서 확장성이 별로일것 같다는 편견을 깨부수는 확장성을 갖추었는데요.
장착 가능한 그래픽카드 최대 크기는 350mm로 쓰리팬 제품들도 충분히 장착 할 수 있는 크기입니다.
또한, 라디에이터 역시 전면에 360mm 상단 280mm 그리고 후면 120mm의 준수한 확장성을 갖추었습니다.
정말 3만원대에선 더 이상 바랄게 없을 만큼 알찬 구성인 가성비케이스로 적극 추천드리며, 이만 리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