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중국이라는 말이 실감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장쑤성 옌청시를 지나던 한 트럭이 지난 4일 오전 5시 고속도로에서 다른 차량과 충돌해 쓰러졌고
이 사고로 트럭에 실린 돼지고기 10톤이 박스채 다리 아래로 쏟아진 겁니다.
이를 본 주민들이 모여들어 돼지고기를 가져가기 시작했으며 사고 트럭 운전자는 고기를
가져가지 말라고 외쳤지만 아무도 듣지 않았다고 합니다.
심지어 부서진 트럭의 뒷문도 가져갔으며 자전거에 세발 오토바이까지 동원해 가져간 돼지고기가 모두 10톤 중에 3톤만 남았다고 합니다.
이렇게 주민들이 가져간 돼지고기는 약 28만 위안이며 우리 돈으로 약 4천 800만원어치입니다.
보험 회사 측은 도난당한 고기는 보상할 수 없고 남은 3톤 고기에 한해서만 보상할 것이라고
말했다는군요.
우리나라 같았으면 지나가는 사람들이 모여 다 모으고 치워주고 사고 운전자를 도와줬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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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437&aid=00002450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