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사용했던 컴퓨터 모니터는 모두 키보드와 마우스 입력에 최적화된 모니터였다. 내가 그 동안 사용해왔던 모니터도 그래왔고 지금 쓰고 있는 모니터도 그랬다. 하지만 이런 컴퓨터용 모니터에 스마트폰, 태블릿PC처럼 터치가 된다면!?
후면에는 100x100mm 크기의 베사홀이 위치해 사용상황에 따라 벽에 거치하고나 모니터암을 이용해 더욱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2.5w+2.5w 스테레오 스피커는 컴퓨터 스피커가 굳이 없더라도 사운드를 전달할 수 있으니 실제 사용해보니 스피커가 아주 좋은 수준은 아니라서 영상감상을 위한 컴퓨터에 사용시에는 별도의 스피커를 추천한다.
후면 하단에는 터치입력을 전송할 USB포트, 오디오, VGA, DVI, HDMI포트가 자리가 하고 있다.
거치대에 거치된 모니터는 손쉽게 앞뒤로 각도를 조절할 수 있고 위아래 높이 조절은 불가능하다.
사실 처음에 이 제품을 사용하기 전에 제품 사양을 보면서 감사했던 점이 있다. 터치라는 기능을 모니터에 넣었음에도 불구하고 해상도, 패널 등의 기본적은 모니터 사양까지 함께 챙겼다는 점이다.
와사비망고 몬스터민 Artview FHD220은 IPS LED 패널과 1920x1080의 FHD 해상도와 60Hz 주파수로 다른 일반 컴퓨터모니터와 견주어도 뛰어난 성능을 지녔으며 실제로 위 사진과 같이 드라마나 동영상을 감상할 때도 고화질에 또렷한 색감으로 감상을 할 수 있었다.
다양한 키오스크를 써오며 답답한 터치와 버벅이는 화면에 여러번 실망을 해왔다. 과연 이 제품은 터치가 어떤 성능일까 매우 궁금했다. 결과는 놀라웠다. 마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피씨를 쓰는것과 동일한 터치성능과 화면전환을 자랑했다. 그 이유는 AIT 정전식 멀티 터치 방식을 통해 정확한 터치와 스마트폰에서와 같은 터치줌 등을 지원하고 5ms 응답속도로 잔상없이 빠르고 부드러운 화면을 지원하기 때문이다.
또 하나 생각나는 점은 음식점이나 술집에서 보면 터치식 모니터에 주문을 넣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 종업원이 손가락으로 불편하게 터치하는 것을 봤을 것이다. 그 모니터는 구형 터치방식인 감압식 터치이기 때문! 이 모니터는 가게에서도 활용도가 아주 좋을 것 같다.

이러한 터치성능 덕분에 기존에 조그만 갤럭시노트에서 하던 모바일게임을 PC에서 직접 해봤다. 평소 플레이하던대로 화면을 번환하고 터치를 통해 공격을 해봤는데 폰과 PC, 전혀 차이가 없었다. 오히려 더 큰 화면에서 하니 더욱 실감이 나는 기분!
터치도 좋고, 화질도 좋고, 대부분이 만족스러웠다. 게다가 화면의 깜빡이 현상을 제거해주는 플리커프리와 눈을 더욱 편안하게 해주는 로우 블루라이트 기능으로 눈건강까지 생각한 와사비망고 몬스터빈 Artview FHD220. 일반 가정용 모니터뿐만 아니라 회사나 식당 등에서 다방면으로 사용할 수 있는 모니터로 추천하고 싶다. 개인적으로 느릿느릿 답답한 키오스크를 지닌 매장에 더더욱 이 기기를 추천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