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 전기차(EV) 수출량이 지난해 상반기 대비 2배 가까이 뛰었다. 같은 기간 하이브리드차(HEV)는 뒷걸음질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세계적 확산에 완성차 판매량은 급감했지만 전기차는 ‘친환경 부양책’ 바람을 타고 나홀로 질주한 것이다. 코로나19가 전기차 수출에는 전화위복이 된 셈이다.
국내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차 수출 대부분을 차지하는 현대차(005380)그룹의 발걸음도 바빠졌다. 지난 7월 열린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은 2025년까지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판매량을 100만대까지 늘리고 시장 점유율 10%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테슬라를 제치고 사실상 전기차 세계 1등 자리를 차지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셈이다. 이달에는 전기차 모델이었던 ‘아이오닉’을 브랜드로 개편하고 2024년까지 3종의 전기차를 선보일 계획도 밝혔다. 내연기관으로 대표되는 현대차가 아닌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으로 차세대 전동차 시장의 주도권을 잡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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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수출 관련 소식입니다.
코로나19의 영향인지 같은 기간 하이브리드차량 수출이 감소한데 비하여
전기차 수출은 늘어나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각각 5.6만여대와 5.5만여대를 기록했다고 하네요.
작년에는 전기차 수출량이 하이브리드차 수출량의 절반정도 밖에 안되었는데
거의 다 따라 잡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