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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미10라이트 5G 리뷰가 보고 싶었는데 없어서 했습니다. 다나와 리포터

IP
2020.08.23. 11:24:19
조회 수
3138
9
댓글 수
14


지난 7월 샤오미에서 미10라이트 5G 모델을 출시했습니다.

안 그래도 올 초부터 첫째에게 약속한 스마트폰을 계속 알아보기만 하던 중이었는데 말입니다.

괜찮은 스펙에 40만 원대라고 하니 관심을 갖고 후기나 리뷰가 올라오길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당최 리뷰가 올라오질 않더라고요.

뭐, 타이밍이 그럴만하기는 했습니다.

그래서 스마트폰 리뷰는 처음인 제가 직접 사용해보고 후기를 남겨보기로 했습니다.


※왕초짜의 리뷰라 내용이 부실 한 점은 양해 바랍니다.

그래도 리뷰가 없는 것보다 뭐라도 있는 게 좋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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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박싱 및 살펴보기 ]



3GS부터 아이폰만 사용해와서 중국산 스마트폰은 처음 써봅니다.

그래서 저에게는 너무나도 미지의 영역이랄까요.

사운드가 얼마나 좋길래 하이레조 인증이 붙어 있는 건지 소리는 뒤에 따로 확인해보기로 합니다.

샤오미 미10라이트는 5G 모델로 가성비 포지션을 잡고 출시된 제품입니다.



스펙은 이렇습니다.


CPU : 2.4GHz + 2.2GHz + 1.8GHz 옥타코어

칩셋 : 퀄컴 스냅드래곤 765G

디스플레이 : 6.57인치 FHD+ AMOLED

해상도 : 2400 x 1080

RAM : 6GB / 8GB(only 256GB)

메모리 : 64GB / 128GB / 256GB(only 8GB) / 외장 미지원

후면 카메라 : 4800만 화소 + 800만 광각 + 200만 접사 + 200만 심도 쿼드 카메라

전면 카메라 : 1600만

동영상 : 4k@30fps

지문인식 : 온 스크린

크기 : 163.7 x 74.8 x 7.9 mm

무게 : 192g

배터리 : 4160mAh



샤오미의 고급형 브랜드인 미(Mi)에서 가성비 모델을 출시한 것은 선택의 폭이 넓어져 좋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미 중저가 브랜드인 레드미가 있는 상황에서는 오히려 제품의 포지션만 애매해졌다는 의견이 대부분이더군요. 이미 출시 한 달이 훌쩍 지난 시점임에도 이렇다 할 후기가 없는 이유는 이것 때문인가 싶었습니다.


뭐, 제품 선택의 판단에는 소비자의 기대치가 어느 정도인가에 따른 차이도 있을 테니

저는 일단 쭉 사용해본 후에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일전에 중국산 보급형 패드를 한번 구매해본 적이 있어서 마감에는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말끔한 것이 40만 원대라는 가격을 생각하면 만듦새는 꽤나 괜찮았습니다. 엣지 디스플레이가 아닌 것에 대한 의견도 있던데 제품 내구성을 생각했을 때 엣지 디스플레이는 피하고 싶은 입장이라 저는 평범한 게 좋습니다.



이것도 제가 처음이라 신기하게 생각되는 부분인데 보호필름이 부착돼서 나오더군요?

필름 품질의 좋고 나쁨을 떠나 말끔하게 붙여진 상태로 받으니 따로 구매하고 붙이는 수고가 덜어서 좋달까.

카메라 노치는 있지만 그리 크지 않아서 그다지 신경 쓰이지 않는 정도였습니다.

이건 뒤에 화면을 켜면 다시 한번 확인해 보는 걸로



최신 플래그십 모델 들에서는 더 이상 찾아보기 힘든 3.5mm 이어폰 단자가 상단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유선 이어폰을 주로 사용하는 저로서는 꽤나 반가웠습니다. 게다가 하이레조 인증까지 받았다고 하니 DAP 대용으로 사용 가능할지 빨리 들어보고 싶었습니다.



하단의 스피커는 모노 구성이고 충전 단자는 C 타입입니다. 나노 유심을 사용하며 국내 정발 버전은 듀얼이 아닌 싱글 유심입니다. 듀얼 유심이 아닌 부분에서도 아쉬운 의견들이 많았는데 저는 애초에 듀얼 유심을 사용하지 않아서 그런지 이 부분이 왜 단점인지는 잘 모르겠더라고요. 뭐 암튼 국내 정발은 싱글 유심을 쓴다는 거.



우측면에는 전원 버튼과 볼륨 버튼이 있습니다. 하우징과 전면 글라스 마감은 뜨는 부분 없이 깔끔했습니다.

측면 버튼은 구분감은 확실하면서도 버튼 압력이 낮은데, 케이스를 씌우면 사용하기 딱 좋은 느낌이었습니다.



뒷면 하우징 컬러는 오로라 블루, 코스믹 그레이, 드림 화이트 3가지이며 제가 사용 중인 모델은 코스믹 그레이입니다. 생폰으로 보면 색도 잘 빠졌고 후면 하우징 촉감도 매끈한 게 좋더라고요. 저는 리뷰 제품이라 그런 건지 큼직한 스티커가 붙어 있는데 직접 구매한 분들 후기를 몇 개 챙겨보니 저런 스티커는 붙어있지 않은 것 같았습니다.



후면 카메라는 4800만 화소에 800만 광각, 200만 접사, 200만 심도 쿼드 카메라까지 들어가서 인덕션 모양에 카툭이 좀 있는 편인데 이제는 뭐 카툭은 단점도 아닌 시대가 되었으니까요. 더 심하게 카툭튀인 제품들이 많다 보니 이 정도는 오히려 깔끔한 느낌이랄까요. 카메라 성능은 뒤에 따로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샤오미 미10라이트는 기본 패키지에 투명 실리콘 케이스까지 포함되어 있더군요. 전면 보호필름과 마찬가지로 따로 구입할 시간과 비용을 아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실리콘 케이스의 품질은 꽤나 괜찮은 편입니다. 안쪽에는 유막 방지 처리가 되어있고 장착 시 전면 글라스 보호는 물론 후면 카메라 보호까지 되도록 두께와 높이 핏이 착착 맞아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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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원 ON 살펴보기 ]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10이 설치되어 있고 UI는 MIUI 11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국어 적용은 잘 되어있고 사용을 위해서는 구글 계정뿐만 아니라 Mi계정도 필요했습니다. 없을 경우 새로 만들던가 구글 계정을 연결하면 됩니다. 요즘 왠지 중국에 나의 계정을... 하면 좀 찜찜한 기분이 있지만 일단 저는 구글 계정을 연결했습니다.


기변 시 필요한 데이터 가져오기를 안드로이드 운영체제가 아닌 아이폰에서도 가져올 수 있는 모양입니다. 팀 쿡의 가격 정책이 짜증 나 기변하는 분들에게는 괜찮은 설정인듯합니다. wiFi 네트워크에서도 5G 네트워크에는 따로 아이콘이 생기더군요. V50 사용할 때 없던 기능들이 하나둘씩 있어 신기했습니다.



MIUI 11의 디자인은 플랫하고 깔끔합니다. MIUI 12는 좀 더 둥글둥글하던데 요런 네모네모 디자인이 안드로이드는 좀 더 익숙한 느낌입니다. 국내 출고 제품은 통신사 앱이 기본 설치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공기계라 그런 건지 통신사 앱이 깔려있지 않았습니다.



전면 카메라 노치는 그렇게 많이 도드라지지 않습니다. 살짝 혹난 느낌 정도랄까. 하단 이너 베젤은 4mm 정도로 전면의 베젤리스 디자인이 잘 살아있습니다.



아이폰은 다음부터 충전기를 제공하지 않는다던데 미10라이트에는 20W 고속 충전기가 제공됩니다. 물론 기기도 20W 고속 충전 지원하고요. 다만... 요즘 스마트폰의 기본 사양인 무선 충전은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F9 사이즈의 작은 제 손에 살짝 버겁긴 하지만 그립감도 괜찮고 무게도 적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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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의상 돌려보는 벤치 ]



가볍게 벤치 수치만 확인하려다 서브 폰으로 사용 중인 LG V50과 비교하면 어느 정도 나올지 궁금해져 함께 돌려보기로 했습니다. V50은 사용한 지 약 9계월 정도 되었습니다.



Geekbench 5 결과입니다. 라이트라 Mi9 와 싱글코어와 멀티 코어 점수 차이가 제법 벌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중저가 브랜드인 레드미 K20 프로보다도 점수가 낮게 나오는데 많이들 이야기하는 애매한 포지션을 수치로 확인하게 되는 부분인 거 같습니다. PC에서도 점수 놀이하는 걸 좋아하지 않아 내가 원하는 사용 용도에 맞는 성능과 가격이면 신경 쓰지 않는 편이지만 숫자놀이에 민감한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AnTuTu 벤치마크 결과입니다. 샤오미보다 V50의 낮은 점수가 더 눈에 들어오더군요...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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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I 애니메이션 ]



점수보다는 실 사용감을 더 중요시하기 때문에 우선 UI 애니메이션과 앱 실행 등을 확인해보았습니다. 아이폰 유저들이 안드로이드로 넘어왔을 때 제일 먼저 불만을 느끼는 부분이죠. 저 역시 V50을 들이면서 이 부분이 제일 거슬렸거든요. 미 10라이트의 UI 애니메이션은 제법 부드럽고 깔끔했습니다. 어색하게 끊기는 느낌이 없는걸 봐서는 프레임도 제법 나오는 거 같습니다. 앱 실행 속도도 이 정도면 나쁘지 않았습니다. 2주 정도 사용 중인데 처음이나 지금이나 큰 차이 없는 속도와 부드러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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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스크린 지문인식 ]



온 스크린 지문인식은 처음이라 "이거 제대로 될까?"하는 마음으로 등록하고 사용해 봤는데 지문인식 속도가 상당히 빨랐습니다. 잠금 화면에서 손가락을 올리면 0.01초 정도? 사실상 거의 바로 바탕화면으로 들어가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인식도 잘되고 속도도 괜찮아서 지문인식 잠금 설정 사용에 불편함은 전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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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 실행하기]



첫째 딸아이에게 사줄 목적으로 알아보는 것이기에 딸아이가 가장 즐겨 하는 게임인 마인크래프트 모바일부터 확인해 보았습니다. "마크는 똥폰에도 굴러가지 않나?"하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모바일 마인크래프트 생각보다 사양을 많이 먹습니다. 집에 갤럭시 탭 8.0인가도 사용 중인데 여기서 돌리면 렉이 상당히 심하게 나옵니다. 샤오미 미 10라이트에서는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상당히 부드럽게 플레이할 수 있었습니다. 로딩 속도도 괜찮았고요. 이 정도면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한 수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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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게임 확인 시 한 번은 꼭 하고 넘어가는 모바일 배틀그라운드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아주 부드럽게 플레이 가능합니다. 로딩도 오래 걸리지 않았고 전체적으로 쾌적했습니다. 벤치 결과야 어떻든 모바일 게임 즐기기에는 큰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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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리 확인하기 ]



하이레조 인정마크를 달았기에 사실 소리가 많이 궁금했습니다. DAP 대용 스마트폰으로는 LG가 아직까지는 인정받고 있으니 보유 중인 V50과 비교해서 들어보았습니다. 먼저 이어폰 단자를 이용한 비교 청음입니다.


청음 환경

리시버 : 퍼오디오 M5 / Flac 음원 / 로컬 재생 / 기본 뮤직 플레이어 / 모든 세팅 기본값


우선 출력 차이가 심하게 납니다. 미10라이트의 볼륨 100%가 V50의 50% 출력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그리고 저음부터 극저음까지가 과하게 부풀려져 있어 소리가 뚱뚱하고 벙벙해진달까. 퍼오디오 M5로 들었음에도 먹먹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보컬 위치도 V50보다 뒤로 물러나있습니다. 두 기기의 체급 차이가 있어 괜한 비교인가 싶기는 했지만 그걸 무시하더라도 DAP 대용으로는 다소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EDM이나 힙합 장르를 즐긴다면 괜찮겠지만 하이파이 성향의 유저라면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스피커 출력은 이어폰 단자와 다르게 V50보다 잘 나옵니다. 각각 볼륨 50%로 설정하고 들으면 샤오미 쪽이 더 크게 들립니다. 소리는 역시 저음이 부푼 벙벙한 느낌이지만 중고음 출력도 잘 되는 편이라 오히려 V50보다 느낌이 좋습니다. 상대적으로 V50 스피커는 깡통 소리 같달까요. 다소 먹먹한 느낌이 있기는 해도 소리가 부드럽고 좀 더 스피커 다운 느낌이 있어서 V50보다 자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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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메라 성능 확인 ]



4800만 화소에 렌즈도 4개나 달려있어서 카메라 성능이 어떨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 괜히 여기저기 찍어 다니며 확인을 좀 해보았습니다. 우선 자잘한 촬영 컷 확인전에 기왕 하는 거 V50과 기본 컷 비교도 해보았습니다.






위에서부터 차례대로 카메라 기본 세팅에서 제공하는 1배율과 2배율 그리고 광각 촬영본입니다. 마지막에는 하늘도 한번 찍어보았고요. 동일 배율에서 샤오미 미10라이트의 화각이 살짝 넓게 잡힙니다. 광각의 경우 그만큼 왜곡이 더 생기고요. 색감은 V50에 비해 밝지만 채도가 좀 낮은 느낌이라 컷에 따라서는 물 빠진 느낌이 나기도 합니다. 특이한 건 기본 세팅에서도 촬영 결과물들이 포토샵에서 한번 손을 댄 것 같은 모습으로 되어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결과물을 스마트폰에서만 보거나 인스타 같은 곳에 올려서 볼 때는 V50보다 더 깔끔하고 좋아 보이는데 이걸 PC로 옮겨와서 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원본 사진이 아닌 느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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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고화질, 최대 줌, 인물 및 야간 모드 확인 ]



여기서부터는 비교가 아닌 기본 카메라에서 제공하는 기능과 카메라 자체 성능에 대해서 확인해 보았습니다.



빛이 충분한 야외에서는 흔들림 없이 깔끔한 촬영이 가능하나 광량이 야외보다 모자란 실내의 경우 통유리로 빛이 들어오는 정도의 환경에서도 결과물이 흔들려 있거나 픽셀이 뭉개져 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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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화질 모드는 화질 자체가 높아졌다기보다는 기본 모드의 화질에서 픽셀만 높아졌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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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10배 줌까지 지원하며 디지털 줌이라 특별한 경우가 아니고서는 사용할 일은 거의 없을 것 같았습니다. 특히 배율 사용 시 필터 처리된 듯한 느낌이 강해서 피사체 형태를 더욱 알아보기 힘들어지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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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배율 일반 촬영물입니다. 대부분의 환경에서 깔끔하게 나오는데 빛을 바라보는 방향이 되면 직접 광을 받지 않더라도 결과물이 뿌옇게 날아가는 경우가 잦았습니다.(3번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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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모드 사용 시 조명에 의해 날아가던 이미지가 선명하게 재현되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야간 모드는 촬영 후 이미지를 처리하는 것보다는 노출 시간을 늘려 빛을 더 많이 받아들인 후 약간의 보정을 거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 같았습니다. 실제로 촬영 시에도 약 2초 정도 움직이지 말고 자세를 고정하라는 메시지가 나오기도 하고요. 일반 모드로 야간 촬영 시 결과물이 심하게 흔들리고 흐릿하게 나오는 반면 야간 모드 이용 시 대부분의 경우 흔들림 없이 깔끔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사진을 빠르게 찍을 수 없기는 하지만 야간에서는 확실히 야간 모드로 찍었을 때의 결과물이 만족스러워 자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단 약간의 빛이라도 있어야 효과를 보기 때문에 빛이 극히 적은 어두운 실내에서는 큰 효과를 볼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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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모드는 야간 모드만큼이나 만족스러웠습니다. 피사체 경계 인식률도 좋고 배경의 블러 처리도 꽤나 자연스럽게 이루어집니다. 물론 PC에서 크게 보면 경계선의 어색함이 보이지만 이건 아이폰이나 V50도 마찬가지라 이 정도면 상당히 잘 나오는 거라고 생각됩니다.



인물 모드는 특히 전면 카메라를 이용한 셀카 이용 시 더더욱 만족스럽습니다.



바로 기본으로 제공되는 이 보정 기능 때문입니다. 위의 결과물은 기본 세팅인 부드러움만 적용된 사진인데 제 얼굴이 마치 비비라도 바른 것 마냥 매끈한 거 보이시죠. 셀카 모드의 미화와 메이크업 기능을 이용하면 피사체와 전혀 다른 사람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무... 무서운 기술-_-;;




이 외에도 몇 가지 재미있는 기능들이 있었는데 전부는 무리고 마음에 드는 3개만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우선 개인적으로 인상 깊었던 기능인 하늘 합성하기 -_-;;; 이렇게 풍경을 찍었는데 하늘이 우중충해서 내가 원하는 그림이 나오지 않았을 때 있잖아요?



사진 보기에서 하늘이라는 메뉴를 기본으로 제공하는데... ㅋㅋㅋ 이런 식으로 하늘을 교체해버립니다. 배경의 산이나 건물 경계라 어색하지 않게 꽤나 잘 합성을 해줘서 놀랐는데 필터도 꽤나 다양하게 제공합니다. 특히 눈보라 내리는 하늘... 이거 진짜ㅋㅋㅋ 이제 풍경 사진도 못 믿을 세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SNS를 많이 즐기는 분들을 위한 기능인 것 같은 브이로그 모드



다양한 탬플릿을 제공하고 거기에 맞춰 1-2초가량의 짤막한 영상들을 순어에 따라 촬영하고 나면 10-15초 사이의 짧은 브이로그 영상이 만들어집니다. 대단한 건 아니지만 꽤나 재미있는 기능인데 결과물의 해상도는 다소 떨어지는 편이라 SNS 용으로 나온 것이 맞는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듀얼 비디오. 전후면 카메라를 동시에 작동해서 한 형상에 2개의 화면을 담는 건데 은근 쏠쏠한 기능입니다. 아이들을 찍으면서 동시에 내 모습도 찍을 수 있는데 이를 이용해서 재밌는 영상을 많이 만들 수 있겠더군요.

하나같이 엄청나지는 않아도 소소하게 재미있는 기능들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어서 만지는 재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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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영상 촬영 ]



동영상은 FHD 60FPS, 4K 30FPS까지 지원합니다. 대상 추적과 타임랩스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데



특히 필터를 바로 적용하면서 촬영할 수 있는 기능은 바로바로 원하는 스타일의 영상을 만들어낼 수 있어 자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그 외 브이로그 프리셋 등 SNS를 위해 존재하는 듯한 기능들이 제법 있었습니다.


동영상 이용이 많은 시대다 보니 스테디 모드도 지원합니다. 다만 기본 촬영 모드에서 손떨방을 잘 지원하고 있어서 굳이 화각이 잘려나가는 스테디 모드를 사용할 필요성을 잘 못 느끼게 되더군요. 실제로 스테디 모드로 촬영한 것과 일반 모드로 촬영한 것을 비교하면 큰 차이를 느끼기 어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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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 사용 배터리 ]



배터리 용량은 4160mAh입니다. 내장 메모리에 담은 동영상을 재생하는 등의 인터넷을 사용하지 않는 로컬 데이터 사용 시에는 1시간에 1% 정도로 배터리 소모가 극히 적습니다. 반대로 유튜브나 트위치처럼 인터넷을 사용하는 스트리밍 데이터 이용 시 1시간에 약 8% 정도의 배터리가 소모됩니다. 데이터 관리만 잘 하면 하루 정도는 충전 없이 사용 가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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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 코멘트 ]



아이폰X를 아직까지 사용하고 있는 입장에서는 공기계 가격을 생각하면 꽤나 괜찮은 느낌이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엄청난 게임을 하는 건 아니지만 이것저것 설치해 봤을 때 특별히 버벅대거나 잘 안 돌아가는 것도 없었고 UI가 버벅대지도 않았습니다. 카메라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것에 비해 화질이나 이미지 처리는 좀 아쉬운 수준이었으나 가볍게 SNS 용으로는 충분하고도 남는 퀄리티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사운드가 좀 많이 아쉬웠는데 저처럼 따로 DAP를 사용하고 있다면 그냥 폰 자체만으로는 괜찮은 느낌이었습니다. 안드로이드 폰 경험이 많지 않기 때문에 더 그럴 수도 있겠지만 첫째 아이 폰으로 아이폰SE2를 생각했다가 여러 이유로 접은 저로서는 더 적은 가격에 충분한 사양 그리고 괜찮은 배터리를 지닌 샤오미 미10라이트는 여러 조건에 충분히 맞는 스마트폰이었습니다. 다만 아이가 쓰기에는 좀 크다는 게 걸리긴 하는데 요즘은 뭐 작게 나오는 폰이 거의 없으니 감안해야 하나 고민 중입니다. 요즘 폰들 나오면 100마원은 기본으로 넘고 시작하죠. 고사양 컴퓨터 한대 그냥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셈인데 사실 그 사양 온전히 다 활용하는 경우가 드물어서 저도 약정 끝나면 보급형 모델로 넘어갈까 고민 중이었는데 이건 제가 쓰기에도 충분한 느낌이더군요.


아무래도 대다수 사용자가 메인 폰은 플래그십이나 하이엔드 모델을 원할 테니 메인 폰으로 쓰라고는 못하겠지만 저처럼 스마트폰으로 엄청난 뭔가를 하지 않는 분들이라면 메인 폰으로 써도 나쁘지 않은 느낌입니다. 기본적인 업무처리는 충분하거든요. 그 외 사용자라면 서브 폰으로도 괜찮다고 말씀드리고 싶고요.

요즘 시국이 이렇다 보니 그래도 걸리는 부분이 많을 겁니다. 잘 고민해보시고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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