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애플스토어에서 시민들이 보급형 스마트폰 아이폰SE를 구입상담을 받고 있다. 애플이 지난 2016에 출시한 아이폰SE 1세대는 저조한 판매량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번에 공개한 아이폰SE 2세대는 중저가 스마트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가운데 아이폰11에 탑재된 A13 바이오닉 칩까지 탑재하면서 가성비폰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2020.5.6/뉴스1
국내 이동통신사들에게 광고와 무상수리 비용을 떠넘기며 ‘갑질’ 혐의를 받아온 애플이 공정거래위원회와 협의 끝에 자진 시정안(잠정 동의의결안)을 내놨다. 아이폰 광고비를 이통사들과 분담·협의 하에 집행하고 이통사에게 떠넘겼던 무상수리비용은 청구하지 않겠다는 게 골자다. 아이폰 수리비와 보험료 할인(10%) 정책에 들어가는 등 1000억원 규모의 상생 지원책도 제시했다. 일각에선 애플의 태도 변화를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그러나 공정위의 제재 칼날을 피하기 위해 내놓은 궁여지책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더 많다. 애플이 진정성을 갖고 국내 이통사나 소비자들의 관계를 개선할 지 여부는 자진 시정안을 두고 이통사들과의 세부 협의 및 이행 과정을 지켜봐야 알 수 있다는 의견이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8&aid=0004460151
그동안에 보여왔던걸로 보면 그다지 좋게보는 시선을 거의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