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정말 많이 더웠죠. 그저 덥기만 한게 아니라 비가 왔다가 그쳤다가 또 내렸다가 그쳤다가를 반복하는 바람에 습도까지 높아지고, 종잡을 수 없이 변화무쌍했던 일기까지 더해져서 더 덥게 느껴젼던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너무 더워서 어제는 낮에 올해의 첫 빙도 했는데 그래도 그 더위를 이겨내기 힘들어서 오후에 결국 또 시원한걸 찾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즐겨본 수박쥬스 입니다. 여름엔 역시 빠질 수 없는 녀석이죠. ^^
대전에 작업 때문에 출장을 와 있는터라 대전 둔산동의 페이머스라는 마카롱 디저트 카페에서 수박쥬스 한잔을 시켰는데 이렇게 수박 한조각을 꽂아서 내주네요. 그래서 더 인상 깊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음료 시키다보면 간혹 퓨레를 넣어서 만들어 주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거 이용하지 앟고 직접 100% 리얼로 수박을 갈아서 만들어 주네요. 아주 시원하고 너무 달지도 않고 좋았습니다.
그래서 더위와 습도에 지쳤던 몸을 다시 좀 환기시켰네요. ^^
알고보니 여기가 자두복숭아 쥬스가 갑이라고 하네요. 다음에 또 들를 일이 있으면 그걸 한번 먹어봐야 할 거 같네요.
그리고 주문 케이크로도 알려져 있어서 케익 주문하시는 분들도 많다고 하네요. 제가 있을때도 케익 찾으러 오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주문하러도 오시고
뭐 마카롱 디저트 카페니 마카롱은 말할 필요가 없구요. 마카롱 사 가시는 분도 그 잠시의 사이에 여러분 되시네요. 주말이라 더 그랬을려나요?
어제꺼나 후덥함에 넉다운이 되어 버릴거 같던 제 몸을 잠시 다시 살려줬네요. 이 한잔의 수박쥬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