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하드웨어 중 교체를 하면 가장 눈에띄게 빨라짐을 느낄 수 있는 부품 중 하나는 단연코 SSD다. 기존 무겁고 충격에 약한 하드디스크를 가볍운 고성능의 SSD로 교체한다면 컴퓨터가 빨라진 것을 부팅하면서부터 알 수 있을 것이다.
SSD가 처음 출시됐을 때 가격은 하드디스크에 비해 몇 배 이상으로 비쌌다. 게다가 용량도 적어 SSD와 하드디스크를 함께 사용하는 경우도 많았는데 요즘은 기술이 발전하고 보편화됨에 따라 고성능, 고용량의 SSD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기존 사용중인 타사 SSD◀좌 │ 우▶WD BLUE 3D SSD
내가 기존에 사용하던 SSD와 비교해도 성능이 뛰어났으며 지금 SSD테스트뿐만 아니라 실제 구입해서 사용하고 싶을 정도의 속도를 자랑했다. 역시 SSD는 SSD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제품이다. 이정도라면 부팅속도는 물론이요, 다양한 멀티테스킹 환경과 고성능 게임시에도 버벅이지 않고 빠릿빠릿한 플레이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든다.
그렇다면 과연 실제 자료를 이동하는 속도는 얼마나 나올까?
약 6GB의 파일로 속도테스트를 해봤다. 초반가속을 제외하고 평균 속도는 440~460MB/s가 나왔고 6GB의 파일을 전송하는데 약 10~11초의 시간이 걸렸다. 이정도의 SSD 속도에 1GB급 인터넷까지 받쳐준다면 당신의 컴퓨터는 이미 슈퍼컴퓨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