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의 카카오톡'으로 각광받고 있는 한국 벤처기업 하이퍼커넥트가 해외에서 대규모 투자 유치에 나선다. 하이퍼커넥트는 2014년 서울대 공대·포항공대 출신 젊은이들이 의기투합해 설립한 영상기술 기업으로, 이 회사가 만든 동영상 메신저 앱 '아자르'는 전 세계 230개국에서 1억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다.
국내외 투자업계에선 하이퍼커넥트가 쿠팡·야놀자를 잇는 또 하나의 한국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인 비상장 스타트업) 반열에 오를 수 있을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3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하이퍼커넥트는 상장 전 지분투자(프리IPO)를 추진하기 위해 최근 모건스탠리를 자문사로 선정했다. 앞서 이달 중순 다수 외국계 증권사에 입찰 제안을 요청하며 투자 유치 작업에 돌입했다. 목표 펀딩 금액은 3000억~40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시장 관계자는 "스타트업이 100억원 단위 투자를 유치할 땐 자문사를 따로 뽑지 않는다"며 "야놀자, 무신사처럼 1000억원 규모 이상 펀딩하는 곳들이 외국계 IB를 찾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9&aid=0004645153
한국 앱인지도 몰랐는데 사용 국가 및 사용자 수를 보니 대단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