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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을 부르는 남매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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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1. 08:05:24
조회 수
438
10
댓글 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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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을 부르는 남매의 사랑



"누나. 그냥 나 내려줘.
이러다 누나 죽으면 안 되잖아."

11살의 작은 소녀의 어깨에 받치고 있던
9살 소년은 눈물을 글썽이며
누나에게 말했습니다.

하지만 누나는 동생을 내려놓을 수 없었습니다.
남매가 빠진 빗물 펌프장에는 빗물이 모여,
남동생의 머리까지 잠기는 깊이의 물이 고여 있었습니다.
누나는 겨우 머리만 물 밖으로 내놓을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2013년, 아직 추위가 조금 남아있는 4월
펌프장 위 철판 위에서 놀고 있던 남매는
7m 아래 펌프장으로 빠졌습니다.

누나는 추락하면서 어깨와 허벅지를 다쳤지만
물속에 가라앉는 동생을 구하는 것이 먼저였습니다.
누나는 추위와 공포 속에서도 동생을 안고
까치발을 들어서 물에 잠긴 동생이
숨을 쉴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아무리 소리쳐도 아무도 없었습니다.
의식을 잃을 것 같은 누나는 이를 악물었습니다.
그리고 거의 30kg 정도 되는 동생을
더욱 꼭 안았습니다.

지나가는 사람이 남매를 발견하고
119 구조대에 구조된 것은 추락 후
50분이나 지난 후였습니다.

사랑하는 동생을 살려야 한다는 절박함이
만들어낸 기적이었습니다.





행군하는 군인들이 등에 메는 군장의 무게는
22kg 정도로 신체 건강한 성인 남자도
발이 부르트고 혀를 내두르게 하는
힘든 무게입니다.

11살 소녀가 무거운 동생의 몸을 안고
차가운 물속에서 죽음의 공포와 싸우며
힘들게 버텼습니다.

지금 우리도 저 남매처럼 기적을 바라고 있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분명한 것은 아무리 힘든 상황일지라도
사랑으로 이겨낼 수 있는 기적을
만들 수 있습니다.
따뜻한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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