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이것저것 먹을 게 좀 있어서 라면을 먹지 않다가 오랜만에 라면을 끓였습니다.
오리지널 라면은 아니고 사리는 삼양 사리면이고 스프는 오뚜기 진라면 순한맛입니다.
늘 라면 스프를 반만 사용하다 보니 항상 남아서 선택한 방법이 바로 사리만 따로 사는 방법이었습니다.
맛을 그렇게 잘 아는 편이 아니라서 이렇게 끓이나 저렇게 대충 다 비슷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꽤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가 오늘 라면 국물 맛이 입에서 좀 감돌긴 하네요.
평소에는 딱히 그렇지 않았는데 이게 라면 국물 맛이었구나 하고 생각을 좀 했습니다.
그렇게 오늘 저녁은 맛있게 라면 한 그릇 끓여서 김장 김치와 잘 먹었습니다.
순한맛이라도 자주 먹으면 속에서 탈이 나던데 오늘은 딱 한 끼 먹은 거니 부디 탈만 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