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 밤에 태풍때문에 복도 유리창이 깨지거나
베란다 유리나 방충망, 블라인더 같은 것들이
추락하거나 날아가 타격을 준 것 같은 차들이 있더군요.
많게는 노상주차장의 10분의1정도 차인 서너대가
앞뒤 유리나 선루프가 사진처럼 파손된 경우들이 있더군요.
아침부터 경찰도 나오고, 청소차들도 나오고,
보험처리하느라 보험회사 들에서도 나왔을 것 같더군요.
신형 소렌토? 같던데 차주 씁쓸할 것 같습니다.
(그나마 밤중이라 차안에 사람이 없을 때 파손이라
불행중 다행이라 위안해야할지;)
밤에는 유리창에 테이프 붙이다 깨지는 유리에 다친
60대 아주머니가 병원에서 치료중 출혈과다로 사망했다고 합니다.
위험할 땐 유리가 아까워도 무리한 행동은 안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도 그럴 뻔 했는데 다행히 유리가 안깨져서;)
밤에는 10층이상? 고층건물이나 아파트들이 흔들거렸던 것 같더군요.
지진때처럼 심하게 흔들려 오래되면 멀미 났을 듯
(실시간 댓글에도 많은 분들이 느낀;)
창문도 떨어져 나가거나 깨질 것 같았던;
(다행히 창고 같은 본가 지붕과 창문들은 피해가 없다고 합니다;)
주차장과 진입로 바닥엔 깨진 유리들이
지나가는 차들 덕에 바스락 소리를 내던;
청소하는 분들과 주민?분들이 치워서
사진에 보이는 바닥 유리들도 대략 치워졌습니다.
배달하는 분들이나 운전하는 분들은
오늘 이런저런 위험 요소가 많을 것 같습니다;